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외신출처 로이터

속보

더보기

레바논 대통령 "외부세력 관련 여부 조사 중"

기사입력 : 2020년08월08일 09:09

최종수정 : 2020년08월08일 09:09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미셸 아운 레바논 대통령이 베이루트 폭발사고의 외부세력 관련 여부를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폭발사고 직후 미국도 외부세력의 관련 여부에 대해 상당한 비중을 둔 발언들을 쏟아냈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레바논 대통령실은 아운 대통령이 현지 지역 미디어들에 "와 인터뷰에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서 "외부세력의 로켓이나 폭탄 공격과 기타 관여 가능성이 있다"며 "아직 폭발사고의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아운 대통령은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는 폭발물질이 어떻게 반입돼었으며, 이후 그 관리 소홀로 인한 단순 사고인지, 아니며 외부세력의 관여로 폭발이 발생했는지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도 폭발사고 직후 도널드 트럼프가 외부 포격으로 이를 지목한 바 있고 이후 백악관에서도 외부세력의 관여 가능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발언을 해 왔다.

지난 4일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의 대규모 폭발 사고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브리핑에서 이번 폭발사고를 '끔찍한 공격'이라 언급하며 "미국은 레바논을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미군 관계자들은 이번 폭발이 일종의 공격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후 마크 메도스 백악관 비서실장도 CNN방송과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히고, "테러 행위 때문이 아니라 그저 비극적인 사고였으면 좋겠지만 우리는 그것에 대한 모든 정보를 들여다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4일 베이루트 중심부와 인접한 항구에서 대규모 폭발이 벌어져 최소 135명이 사망하고 약 5000명이 부상을 입었다.

[베이루트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지난 4일(현지시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 발생한 대형 폭발 사고로 항구에 위치한 곡식 저장고가 파괴됐다. 2020.08.07 gong@newspim.com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