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사들은 최저임금 줄여야 할 듯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 델타 항공이 약 3000명의 승무원들에게 무급휴가를 요청했다.
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델타항공의 약 2만명의 승무원 가운데 3000명이 최소 4~12개월의 무급휴가를 가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델타 항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
현재 코로나19로 항공사들은 업황 회복이 어려워지면서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조종사들의 경우는 최저 임금을 줄이겠다고 동의하면 제외될 예정이다.
델타항공은 이번 분기 매출은 87% 줄어들고 57억달러의 손실을 냈다. 델타항공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14억달러의 흑자를 보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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