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계열사 실적 부담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GS는 올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4878억원) 대비 67.76% 감소한 1573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2분기 매출액은 3조6655억원으로 전년 동기(4조5081억원) 대비 18.69% 줄었다. 당기순이익도 9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2013억원) 대비 95.27% 감소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7조8616억원, 16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93%, 83.34% 줄었다. 또 올 상반기 2857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해 전년 동기(4071억원) 대비 적자전환했다.
GS관계자는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수요 부진 여파가 계열사 실적에 부담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GS칼텍스의 경우 정유 및 석유화학 제품의 마진 약세로 전년대비 실적이 감소했다"며 "다만 전분기 대비 재고 관련 손실이 축소되고 원유 도입 비용이 감소해 실적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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