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오는 10일부터 STX 무급휴직자들의 생계안정을 도모하고 도로변 완충녹지의 친환경 생태공간 조성을 위해 '그린뉴딜 공공근로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창원시 그린뉴딜 공공근로사업 시행 안내문[사진=창원시] 2020.08.07 news2349@newspim.com |
이 사업은 STX 무급휴직자 106명에게 공공일자리를 지원해 원이·창이대로변 완충녹지에 상록 지피식물을 식재하는 사업으로 오는 10일부터 9월 30일까지 50일간 실시된다.
시는 원이·창이대로 완충녹지 8km 구간에 원추리, 옥잠화, 털머위 등 지피식물 5종 28만본을 식재해 도시 미세먼지 저감 및 사계절 푸르고 쾌적한 녹지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곽기권 푸른도시사업소장은 "이번 그린뉴딜 공공근로사업은 단순한 공공일자리를 제공하는 데 의미를 두는 것이 아니라, 경제 위기 속 STX 무급휴직자들에겐 일자리를 제공하고, 창원시에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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