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의정부시에서 하천에 빠진 어린이가 경찰의 신속한 대처로 목숨을 건졌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기록적인 폭우가 이어지고 있는 3일 오전 중랑천 수위 상승으로 동부간선도로의 교통이 전면 통제됐다. 이날 서울 노원구 경춘철교 인근의 중랑천이 불어나 자전거도로에까지 차오르고 있다. 2020.08.03 yooksa@newspim.com |
6일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41분께 의정부시 신곡1동 신의교 중랑천에서 어린이가 물에 빠져 떠내려간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고진형 경장은 물에 빠져 의식을 잃어가는 A(8) 군을 발견, 신속히 구조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의식을 잃었던 A군은 약 1분 여간의 심폐소생술을 받고 다행히 물을 토하며 다시 숨을 쉬기 시작했다.
고진형 경장은 "아이가 물에 빠져 의식을 잃는 등 위급한 상황이었다"며 "의식을 되찾아 너무나 다행"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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