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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구 '일본군위안부 해원상생 한마당' 개최

기사입력 : 2020년08월06일 08:35

최종수정 : 2020년08월06일 08:35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 중구는 오는 8일 오후 3시 민주공원 소극장에서 아시아의 평화와 새로운 연대를 위한 '열일곱 번째 일본군위안부 해원상생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일본군위안부 해원상생 한마당' 공연 모습.[사진=부산 중구] 2020.08.06 news2349@newspim.com

(사)민족미학연구소 주관 행사로 '열림마당'의 열림굿을 시작으로 '청신마당'의 부정굿, 골맥이굿, '해원상생마당'의 초망자굿, 노래마당, 국악마당, '송신마당'의 용왕굿, 춤마당 등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가셨던 할머니들의 억울한 죽음을 천도하고 살아 있는 이를 위로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조선인 전쟁위안부 문제가 과거사가 아닌 오늘날에도 시퍼렇게 살아 있는 민족의 통한"이라며 "이 분들의 희생과 한을 잊지 않음으로써 일본군위안부해원상생한마당이 역사적 상흔을 씻어내고 참다운 화해와 연대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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