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본부장, 한반도 정세, 한미워킹그룹 현황 등 보고
이 장관, 외교부의 대북정책 추진 협력 당부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만나 한반도 정세와 남북협력사업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통일부는 5일 "외교부 요청으로 이도훈 본부장이 이인영 장관을 예방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인영 신임 통일부 장관 2020.07.30 mironj19@newspim.com |
이들은 이날 남북협력사업 추진 방향을 비롯해 금강산 관광 등 그간 논의해온 사업, 앞으로 추진할 사업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외교부가 인식하는 한반도 정세와 최근 북미간 협의 동향, 대북제재와 한미워킹그룹 운영 현황에 대해 보고했다.
이 장관은 대북정책 추진 과정에 있어 외교부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이 장관은 취임 이후 "전략적 행보와 대담한 변화를 통해 남북의 시간에 통일부가 중심이 되자"며 적극적인 남북 협력 의지를 강조했다.
취임 이후 방역물품의 대북 반출을 승인하는 한편 금강산 개별관광 재개 의사를 밝히는 등 적극적인 태도를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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