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새벽시간을 틈타 시장주변 상가와 주택을 돌며 현금 등을 훔쳐 온 상습 절도범 2명이 특수절도(야간주거침입) 혐의로 구속됐다.
5일 경북 영덕경찰서에 따르면 A(40)·B(35) 씨는 영덕시장과 영해시장 인근에 각각 거주하면서 시장 주변 상가 등을 대상으로 가위로 출입문 등을 제끼는 방법으로 들어가 현금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북 영덕경찰서[사진=뉴스핌DB] 2020.08.05 nulcheon@newspim.com |
이들은 지난 6월28일부터 7월23일까지 주로 새벽시간을 틈타 영해만세시장과 주택 등 18곳을 침입해 현금 등 216만원 상당을 훔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시장 상가와 인근 주택에 절도행각이 자주 발생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탐문수사 끝에 피의자를 검거했다"며 "여름철 휴가와 폭염 등을 틈타 상가, 주택의 출입구 관리가 느슨해진 틈을 노리는 만큼 출입문 등을 철처하게 관리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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