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에서 물놀이를 하던 중학생이 파도에 휩쓸려 숨졌다.
부산해양경찰서 전경 [사진 = 부산해양경찰서] 2020.01.27news2349@newspim.com |
5일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께 부산 남구 오륙도 선착장 인근에서 A(14)군이 물놀이를 하기 위해 바다에 들어갔다가 허우적거리는 모습을 보고 친구들이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A군을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A군은 이날 친구 10여 명과 놀러 왔다가 물놀이 도중 변을 당했다.
해경은 "이곳은 원래 파도가 센 것으로 알고 있다. 현재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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