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남해군은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 100가구에 응급상황 시 긴급구조가 가능한 'ICT 연계 인공지능 통합돌봄서비스'를 이달부터 본격 개시한다고 4일 밝혔다.
![]() |
AI 스피커 기기 [사진=남해군] 2020.08.04 lkk02@newspim.com |
ICT 연계 인공지능 통합돌봄 서비스는 AI(인공지능) 스피커를 통해 돌봄이 필요한 독거노인, 장애인, 정신질환자 등 취약계층에 말벗서비스 등 정서적 지원을 한다.
또 응급상황 발생 시 캐어매니저, ADT캡스, 119 연계를 통한 빠른 출동으로 안전한 생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AI 스피커는 정서지원은 물론 날씨, 치매예방, 개인복약 등의 생활 및 건강정보 등의 음원서비스를 제공하며 응급상황 시 긴급구조 위기단어와 '아리아'를 외치면 캐어매니저와 관제센터, 119에 각각 송신되어 긴급출동이 가능한 구조다.
군은 서비스가 필요한 취약계층 100세대를 읍면에서 추천받아 1차 대상자로 선정했다.
군 관계자는 "애초 상반기부터 서비스를 개시할 방침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서비스가 진행된다"며 "대상자 욕구에 맞는 예방적 차원의 통합돌봄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수행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계속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lkk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