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한동훈, 'KBS 오보' 기자 등에 5억원대 손배소 청구…회사는 제외

기사입력 : 2020년08월04일 13:47

최종수정 : 2020년08월04일 13:4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KBS "이동재-한동훈 녹취록에 공모 정황" 보도했다 오보 사과
한동훈, 4일 보도 관계자 8명 상대 5억원대 손배소 청구

[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한동훈 검사장이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 사건과 관련해 오보를 낸 KBS 기자 등 관계자 8명을 상대로 5억원대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한 검사장 측은 "7월 18일자 KBS의 부산 녹취록 거짓보도와 관련해 보도본부장 등 8명을 상대로 불법행위에 의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제기했다"고 4일 밝혔다.

다만 KBS 법인에 대해서는 소송을 제기하지 않았다. 앞서 한 검사장 측은 KBS가 세금으로 운영되기 때문이라는 이유를 밝힌 바 있다.

 
[과천=뉴스핌] 정일구 기자 = 한동훈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이 10일 오후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게 보직 변경 관련 신고를 하기 위해 청사로 들어서고 있다. 2020.01.10 mironj19@newspim.com

KBS는 이동재 전 채널A기자가 구속된 다음날인 지난달 18일 9시 뉴스에서 "이 전 기자 구속에 결정적 '스모킹건'이 된 건 지난 2월 이 전 기자와 한 검사장이 나눈 대화 녹취였다"며 "당시 이 전 기자가 후배 기자와 함께 부산고검 차장검사로 있던 한 검사장을 만난 자리에서 유시민 이사장의 신라젠 연루 의혹에 대한 대화가 오갔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 전 기자는 총선에서 야당이 승리하면 윤석열 총장에게 힘이 실린다는 등의 유시민 이사장 관련 취재 필요성을 언급했고, 한 검사장은 돕겠다는 의미의 말과 함께 독려성 언급도 했다"고 덧붙였다.

보도 직후 한 검사장은 이를 부인하며 해당 뉴스를 보도한 KBS 기자와 허위정보를 제공한 검찰 관계자 등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소했다. 이 전 기자 측 역시 의혹을 전면 부인하면서 이튿날 녹취록 전문을 공개했다.

여기에 수사를 담당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에서도 기본적인 사실관계가 다르다고 선을 그으면서 KBS는 이튿날 곧바로 오보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하지만 KBS측 사과와 해명에도 보도 과정에 중앙지검 핵심 간부와 여권 관계자가 개입돼 있다는 등 의혹이 일파만파 커진 상태다.

adelant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