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시채용 전환 후 두번째 채용...4~16일까지 서류접수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LG전자가 디자인경영센터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하며 처음으로 '화상 면접'과 '온라인 인턴십'을 실시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디자인경영센터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는 신입사원 정기 공채 폐지 이후 진행하는 두번째 채용이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LG전자는 디자인경영센터 신입사원을 뽑는다고 밝혔다. [사진=LG전자 채용 유튜브] 2020.08.03 sjh@newspim.com |
지원자는 서류전형을 통해 개인 포트폴리오를 제출한 다음 인적성 검사를 거쳐 화상으로 면접을 보게 된다.
서류전형의 경우 어학, 학점, 공모전, 자격증 등 스펙을 기입하지 않고 '세상에 없는 새로운 콘셉트의 전자제품 디자인'을 주제로 개인 포트폴리오를 제출하면 된다.
면접은 국가나 지역에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다는 것이 LG전자 측 설명이다.
면접 통과자는 인턴십 대상자에 오르게 된다. 인턴십은 1개월간 진행되며 멘토를 지정하면 온라인을 통해 피드백과 코칭을 정기적으로 받게 된다.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 신입사원 채용 지원은 4일부터 16일까지 LG 채용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LG전자 측은 "포트폴리오를 온라인으로 받기 때문에 단체나 업체에 맡기는 사례가 있을 수 있는데 자제해 달라"며 "오로지 개인의 역량으로만 제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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