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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 신냉전 시대'의 위기...미·중 군사력의 현주소

기사입력 : 2020년08월03일 17:12

최종수정 : 2020년08월03일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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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군사력, 미국 대비 20년 뒤처져
해군·공군력의 규모 및 성능에서도 한계
군비·신식장비 확충, 군사력 빠르게 확대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미국과 중국의 '강대강' 대치 국면이 전방위로 격화되면서 군사 충돌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중국 군사 전문가들은 군사력 측면에서 중국이 미국에 현저한 열세라는 점에서 단기간에 양국 간 전쟁이 발생할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다만 중국이 미국과의 군사력 격차를 좁히기 위해 향후 국방비 확대를 통한 국방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은 미국과 러시아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군사 대국으로, 깊어지는 미국과의 패권 갈등과 지정학적 위기 등에 직면해 지난 몇 년간 군사력을 빠르게 증강해왔다. 이와 함께 중국은 10월 1일 국경절에 열리는 열병식을 통해 최신식 무기를 선보이며 중국의 군사굴기(堀起·우뚝 일어섬)를 과시해 왔다. 하지만, 현재 중국의 군사력이 여전히 미국에 비해 현저히 뒤쳐져 있다는 것은 중국 안에서도 인정하는 사실이다. 

중국의 한 전문가는 "중국은 미국과의 군사력 격차를 축소하기 위해 노력 중이나 현재 양국 군사력은 현저한 차이가 있으며, 이에 이를 직시하고 현실적으로 판단해야 한다" 경고했다.

중국 투자연구기관 쥔린(君臨) 또한 "전체적인 군사력에 있어 중국의 주요 무기 수는 미국의 20~30% 정도에 불과하고, 주력 무기의 성능 또한 미국의 40~50% 수준"이라면서 "격차가 여전히 큰 만큼 지금 상황으로 양국이 맞붙을 경우 중국이 패할 수밖에 없다"고 평가했다.

중국의 또 다른 전문가는 "한 국가의 군사력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가장 핵심적인 기준은 공군의 군사력"이라면서 "중국의 공군력은 최근 몇 년간 빠르게 발전해 왔고, 이에 일부 사람들은 양국의 군사력에서 큰 차이가 없다는 오해를 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하지만 이는 매우 위험한 생각"이라면서 "미국이 현재 상태에서 공군력을 더 이상 증강하지 않은 채로 중국이 따라오도록 용인해준다 하더라도 중국은 미국의 공군력을 따라잡는데 20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0.08.03 pxx17@newspim.com

◆ 미중 '해군력' 비교...항모·핵잠수함 차이 현저해 

미중 무력 충돌 격전지로 가장 유력시되는 남중국해에서 양국 군사충돌이 발생할 경우, '공군과 해군' 두 영역의 군사력 맞대결이 예상된다. 이에 공군력과 해군력은 두 국가의 군사력 정도를 가늠해볼 수 있는 핵심 척도로 평가된다.

미국의 민간 군사력 평가사이트인 글로벌 파이어 파워(Global Fire Power)에 따르면 중국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해군 함정은 463척으로 미국(220척)보다 많다. 다만, 함정 총 톤(t)수는 미국이 360만톤으로 중국의 100만톤을 훨씬 앞선다. 미국의 항공모함 등 대형 함정에서 미국에 크게 뒤지기 때문이다.

항공모함(항모)의 경우 미국은 나미츠급 항모 10척과 신형 제럴드 R.포드급 항모 1척 등 모두 11척을 운용 중이다. 신형 제럴드 R.포드급 항모는 나미츠급 항모 대비 전투력을 28~37% 증강한 기종이다.

이에 반해 중국은 랴오닝함(遼寧艦)과 산둥함(山東艦) 등 두 척의 항공 모함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나미츠급 항모와 신형 제럴드 R.포드급 항모의 함재기 출동능력이 매일 140~160회와 180~220회 정도 되는 반면, 중국이 보유한 두 항공모함의 출동능력은 나미츠급 항모의 절반 정도에 불과하다.

하지만, 현재 중국은 항공모함 2척을 추가로 건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지난 2015년부터 세 번째 항공모함인 003함 건조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003함에는 미국 최신 항모와 동일한 전자식 항공기 사출장치(EMALS)를 장착했다. 

구축함 또한 현재 미국은 65척, 중국은 절반에도 못 미치는 30척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은 강력한 자율무기체계(AWS)를 탑재한 '알레이버크(Arleigh Burke)급' 구축함을 비롯해 MK-57 수직발사 시스템 등을 탑재한 미국 최신예 '줌월트(Zumwalt)급' 구축함 등 최첨단 기술을 갖춘 구축함을 대거 보유한 상태다. 

중국의 주력 구축함은 052C/D 구축함으로 지난 2005년 두 척이 남중국해에 투입됐고, 이를 통해 중국 해군이 원거리 해상 방어 능력을 갖출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게 됐다. 중국의 최신예 055형 구축함은 중국이 처음으로 제작한 1만톤급 배수량의 구축함으로 112발의 수직발사대 등을 탑재, 미국 알레이버크급 구축함에 필적할 만한 선진 기술을 갖춘 중국 최초의 구축함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잠수함의 경우 미국은 68척을 보유하고 있는 반면, 중국은 9~19척을 보유하고 있다. 미군의 주력잠수함인 오하이오급 잠수함은 모두 18척으로, 이 중 14척에는 사거리가 1만2000km에 이르는 핵탄두가 탑재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인 '트라이던트2'가 24발씩 실려있다.

중국은 미국의 후발주자이지만, 이미 5척 이상의 SLBM을 탑재한 전략핵잠수함(SSBN)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 최신예 094A형 진(晋)급 SSBN은 사거리 1만1200km에 달하는 '쥐랑(巨浪)-2A'(JL-2A) SLBM을 12발 실을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쥔린은 "항모와 핵잠수함에 있어 양국의 군사력 차이는 비교적 크다"면서 "수량에 있어서는 미군의 20% 정도고, 성능은 50%에도 못 미친다"고 설명했다. 다만, "구축함에 있어 양국 군사력 차이는 비교적 적어 수량은 미국의 45%정도이고, 최신 구축함 성능은 미국 주력 구축함과 견주기에 충분한 수준"이라고 평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0.08.03 pxx17@newspim.com

◆ 미중 '공군력' 비교...중대형 헬기 보유량 등에서 격차

공군력에 있어서는 전투기와 군용수송기, 공격용 헬기 등의 3가지 군사장비를 기준으로 평가할 수 있다.

월드에어포스(World Air Force)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미군이 보유하고 있는 전투기는 총 2187대로 집계됐다. 여기에는 폭격기는 포함되지 않았다. 그 중 전체의 36%를 차지한 F-16은 소형에 가볍고, 기동력과 화력 등이 뛰어난 4세대 전투기 중 하나다.

이에 반해, 중국의 전투기 수량은 1453대로 수량은 적지 않으나, 노후된 기종이 대다수를 차지한다는 점에서 한계가 드러난다. 젠(殲)-7이 주력 기종이며, 최근 몇 년간 4세대와 5세대 전투기의 최신 기종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군용수송기의 경우 미군은 945대, 중국은 224대를 보유하고 있다. C-130 허큘리스(Hercules)는 미군의 주력 수송기이며, 최신예 C-130J 슈퍼 허큘리스는 이륙중량을 기존의 70톤에서 80톤으로 업그레이드 했다.

중국의 주력 군용수송기는 윈(運)-7과 윈-8이며, 중국이 독자 개발한 대형 전략 수송기인 윈-20도 2016년부터 실전 배치되기 시작했다.

군용헬기의 경우 미군은 5471대, 중국은 903대를 보유하고 있다. 미군의 주력 군용헬기로 대전차미사일을 탑재한 아파치 AH-64는 최강의 공격헬기로 평가된다.

중국은 우즈(武直)-10, 우즈-19 등의 중형 공격용 헬기가 대부분이며, 20톤급 이상의 중대형 헬기는 현재 한 대도 보유하고 있지 않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0.08.03 pxx17@newspim.com

◆ 국방비·신무기 확충하며 군사력 강화 속도 

쥔린은 사실상 중국의 군사력은 미국에 크게 뒤쳐지나, 다음의 세 가지 측면에서 빠르게 군사력을 확충해 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우선 향후 중국의 군비 지출이 빠르게 확대될 것이라는 점이다. 실제로 중국은 과거 40년간 경제 성장에 집중해 온 만큼 군비 지출 비중은 비교적 낮은 수준을 유지해 왔다. 

쥔린이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1995~1997년 전후 중국의 국방비가 전체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 정도 수준이었다. 지난해에도 중국 국방비 예산은 1조1899억 위안으로 전체 GDP(93조6821억 위안)의 1.27% 수준에 그쳤다. 

세계은행(WB)이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18년 중국 국방비 예산이 전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9%로 현지 투자기관인 쥔린이 공개한 수치에 비해서는 높게 추산됐다. 다만, 이 수치에 근거해서도 중국의 국방비 비중은 사우디아라비아(8.8%)는 물론 러시아(3.9%), 미국(3.2%), 한국(2.6%), 인도(2.4%) 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다. 중국보다 국방비 비중이 적은 국가는 일본(0.9%)과 독일(1.2%)의 단 두 국가에 불과했다.  

하지만, 미국과의 갈등에 따른 패권경쟁 및 지정학적 위기가 고조되면서 중국의 국방비 지출은 빠르게 늘고 있다.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국방비 지출 규모는 전년동기대비 5.1% 늘어난 261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미국의 국방비 지출 규모인 7320억 달러(전년동기대비 5.3% 증가)의 3분의 1을 넘어서는  수준이다.

기간별로 살펴보면, 2000~2009년 중국 국방비 지출 규모는 3492억 달러로 전세계 국방비 지출 규모의 3.14%를 차지했다. 이어 2010년~2018년은 총 1조1507억 달러로 그 비중은 7.41%로 늘었고, 지난해의 경우는 2610억 달러로 비중은 9.41%에 달했다. 올해 중국 당국은 국방비 예산을 전년동기대비 6.6% 늘린 1조2680억 위안으로 책정한 상태다.

다음으로, 중국 군비 지출의 가장 많은 부분이 무기 구매에 사용되고 있는 만큼, 향후 무기 보유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수 있다는 점이다. 

미국은 최첨단 무기를 대거 보유하고 있는 만큼 군사장비 유지 및 보수에 가장 많은 비용을 투입하고 있다. 무기 구입에 투입되는 비용은 미군 임금 지불 비용보다도 적다. 지난 2001~2011년 10년간은 전쟁에 따른 군사장비 수요가 많았던 만큼, 무기 구매에 비교적 많은 비용이 투입되는 편이었으나, 전쟁 종식 후 빠르게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반면, 중국의 경우 현재 군사비의 대부분을 무기 구매에 사용하고 있다. 중국 국방부가 발표하는 '중국 국방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무기 장비, 훈련, 군대인력에 투입된 비용은 각각 41%, 28%, 31%였다. 특히, 해군과 공군 관련 군사장비 구매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마지막으로, 중국은 5년 주기로 신식 군사장비를 대거 선보였으며, 향후 신식무기 개발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5년간 중국은 산둥함 항공모함을 비롯해 055형 구축함, 즈(直)-20 무장 헬기, 신형 초음속 중·단거리 탄도미사일인 둥펑(東風·DF)-17, 중국의 차세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둥펑(東風)-41, 2만 톤급 075형 강습상륙함 등의 신식 군사장비를 대거 선보였다.

쥔린은 이 같은 추세는 앞으로 더욱 거세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군사력을 가늠할 수 있는 대표적 군사장비인 항공모함의 경우를 예로 들면, 향후 10년간 중국의 항공모함은 6척으로 늘어날 것이고, 그 성능도 재래식 항공모함에서 핵동력 항공모함으로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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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대상 김마누…최우수상 오춘·김유정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김마누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주최하는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김마누는 10월 1일 오후 4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 문화광장 스테이지66(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서 '넌 나에게'를 불러 톱 10에 올랐던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김마누에게는 상장과 상금 500만 원, 음원제작 및 홍보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대상을 수상한 싱어송라이터 김마누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choipix16@newspim.com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유근석 뉴스핌 사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대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4번 김마누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인 최우수상은 '하늘 위에 저 수 많은 별들은 밤이 있기에 더욱 밝게 빛나죠'를 부른 밴드 오춘이 차지했다. 'Good Enough'를 부른 김유정은 또다른 최우수상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중요하지 않아'를 부른 무화에게 돌아갔다. 무화는 상금 200만원과 상장을 받았다. 루키상은 'Unsettled'를 부른 수피(soopie)가 차지했다. 수피는 상장과 2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날 경연에는 톱 10에 오른 유구름, 널디나, 김지신, 나린, 윈지도 참가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전우영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기반본부 본부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최우수상(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10번 오춘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박경규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부회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최우수상(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3번 김유정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이날 심사는 K팝 원조 작곡가 김형석, 싱어송라이터 김현철, 대중음악평론가 김도헌이 맡았다. 김형석 심사위원장은 이번 '히든스테이지'에 대해 "싱어송라이터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 대회였는데, 자신의 이야기를 자신이 작사, 작곡해서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는 싱어송라이터는 보석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스토리가 있고 드라마가 있는 아티스트들이 자신의 노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거기에는 다양성이 존재하는데, 오늘 무대를 통해 이러한 부분을 기쁘게 봤다. 아이돌 시장도 크고 중요하지만, 그 다음과 '비욘드 K팝'에 대해 희망을 봤던 대회였다. 이런 무대와 경쟁을 통해 한 단계 더 나아가는 것이 중요한 동기부여라고 생각한다. 많이 고생하셨고, 정말 좋은 음악 감상을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김형석 심사위원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무화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올해로 3회째인 '히든 스테이지'는 지난 6월부터 본선에 오른 24개 팀(명)이 매주 금요일마다 유튜브 뉴스핌TV에 출연하여 자작곡과 자유곡 등 두 곡씩 불러 실력을 겨뤘다. 본선 영상을 바탕으로 총 3명의 심사위원이 심사를 맡았다. 1명이 기권하여 23팀(명)이 겨룬 본선에서 심사위원 점수와 대중 점수 등에서 높은 성적을 얻은 참가자들이 '톱 10'에 올랐다. 이날 경연은 뉴스핌TV가 영상으로 제작하여 추후 유튜브로 공개할 예정이다. '히든 스테이지'는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유근석 뉴스핌 사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choipix16@newspim.com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유근석 뉴스핌 사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choipix16@newspim.com oks34@newspim.com 2025-10-01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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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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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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