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여름철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시민통행량이 많은 횡단보도 주변 12곳에 그늘막을 추가 설치·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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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가 설치한 접이식 그늘막[사진=양산시] 2020.08.03 news2349@newspim.com |
폭염대비 횡단보도 그늘막은 차량 운전자의 시거확보와 보행자 통행에 지장이 없어야 하는 등 보행자의 통행량 및 현장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설치한다.
2017년 그늘막을 처음 설치한 양산시는 통행이 많은 횡단보도 주변 34곳에 그늘막을 설치·운영해 폭염속에서 신호를 기다리는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어 올해는 읍·면·동 주민의견을 수렴하여 그늘막 12곳을 추가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그늘막 추가 설치로 시민의 보행환경 개선 및 폭염피해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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