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까지 '2020년도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 포상' 신청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고용노동부가 오늘부터 이달 31일까지 한 달간 '2020년도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을 위한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은 각계각층에서 일자리창출을 위해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포상하는 행사다. 2009년부터 매년 시행해 왔다.
올해도 사회 각 분야에서 일자리를 늘리거나 일자리 질을 앞장서서 개선하는 등 일자리창출에 공적이 큰 개인과 단체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포상할 계획이다. 특히 노동시간 단축, 일·생활 균형 실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청년고용 확대(해외진출) 등 좋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 개인과 단체가 정부포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전경 2020.07.07 jsh@newspim.com |
포상은 개인(사업주, 근로자, 대학교수, 공무원 등) 및 단체(기업, 공공기관, 취업지원기관, 대학 및 연구기관 등) 모두 가능하다. 고용노동관계법, 공정거래관련법, 국세기본법, 관세법, 지방세징수법 등을 위반한 경우 등은 정부포상 추천 대상에서 제외된다. 포상규모는 총 178점(훈장 6, 포장 8, 대통령표창 37, 총리표창 37, 장관표창 90)이다. 다만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 협의 과정에서 일부 조정될 수 있다.
해당 포상을 원하는 개인과 단체는 분야별로 지방고용노동관서 또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 공적 조서 등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유공자를 추천하고자 하는 국민은 고용노동부 누리집에서 일자리창출에 공이 있는 개인 또는 단체를 추천할 수 있다.
신청 및 추천 접수 이후에 공개검증(10월)과 공적심사(10월) 등의 절차를 거쳐 정부포상 대상자를 결정한다. 시상식은 올해 12월 예정돼 있다.
김영중 고용부 노동시장정책관은 "그동안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고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묵묵히 기여해 온 유공자를 찾아 그 공적을 널릴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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