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중국 게임 코로나 뚫고 승승장구, '집콕' 바람에 게임 산업 활황 지속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국 게임업체 독자 게임으로 해외 시장서 승부
차이나조이서 클라우드게임 대거 선보일 예정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코로나19에 따른 대표 수혜 업종인 게임 산업. 올 상반기 중국 게임 시장은 '비대면·비접촉' 트렌드 확산에 힘입어 고속 성장을 구가했다. 이른 바 '집콕 문화'가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선 주요 소비 추세로 자리잡으면서 게임 업종의 가파른 성장세를 견인했다는 진단이다.

실제로 상반기 '집콕족'의 확대에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 수도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코로나 사태가 정점에 달했던 3월 21일 온라인 게임 동시 접속자 수는 2200만명을 기록,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올 상반기 누적 게임 이용자 수는 전년 대비 1271만명(1.97%) 늘어난 6억 6000만명에 이르렀다.

시장 규모도 빠르게 성장했다. 상반기 중국 게임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22.34% 늘어난 1394억 9300만 위안(약 23조 7138억원)에 달했다. 시장 성장 폭도 전년과 비교해 높아졌다. 지난해 대비 13.75%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모바일 게임 시장 규모는 가장 높은 비중인 75%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모바일 게임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35.81% 증가한 1046억 7300만 위안(약 17조 7944억원)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모바일 게임 시장의 성장폭은 전년 대비 14.26%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런 가운데 지난 30일 게임업계 최대 행사인 '차이나 조이(ChinaJoy)'를 앞두고 업계의 현주소를 점검하는 중국 국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산업 회의(CDEC) 행사가 개최됐다. 이번 컨퍼런스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게임 업계에선 △ 독자 개발 게임 강화 △해외 시장 진출 확대와 같은 추세가 중국 게임 산업의 뚜렷한 특징으로 자리잡았다고 진단했다. 중국 업체들이 해외 게임을 들여와 유통하던 단계에서 벗어나 독자 게임으로 해외 시장을 과감하게 공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중국 게임 업계 돌파구 마련, 독자 게임으로 해외 역습

언택트 경제의 활성화에 게임 산업도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중국 내 시장이 포화됐다는 신호도 감지되고 있다. 특히 최근 중국 당국의 판호(版號·게임 서비스 허가권) 발급이 주춤해지면서 게임업계는 독자 개발한 게임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 개척을 적극 모색하는 움직임이 뚜렷해지고 있다.

중국산업정보망(中國產業信息網)에 따르면, 지난 2017년 9368건에 달했던 판호 발급 건수는 지난해 1570건으로 대폭 쪼그라들었다.  당국은 판호 발급 총량 제한과 함께 게임 업계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추세다.

이에 게임 업계는 신규 게임 출시 감소에 따른 직격탄을 맞았다. 특히 영세 게임 업체중에선 '판호 가뭄'에 따른 실적 악화에 운영을 중단하는 사례도 늘어났다.

이 같은 악재에 맞서 중국 게임사들은 해외 시장에서 돌파구를 모색했다. 중국 게임업체의 자체 개발 게임의 해외 매출은 점차 증가하면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올 상반기 기준 중국 게임사들의 해외 시장 수입은 75억 8900만 달러(약 9조 23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해 대비 36.32%가 늘어난 수치다. 국가별로는 미국(28.23%)이 최대 시장로 꼽힌 가운데, 일본(23.26%) 한국(9.97%)시장이 그 뒤를 이었다. 예컨대 한국에선 릴리스 게임즈가 출시한 'AFK아레나'가 중국 게임 중 매출 선두를 차지했다. 이 게임은 손을 놓고 있어도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방치형 장르' 게임에 속한다.

올 상반기 중국 업체들이 독자 개발한 게임의 국내외 총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0.38% 늘어난 1201억 4000만 위안(약 20조 4238억원)에 달했다.

장르별로는 전략(38.98%), 슈팅(18.14%), 롤 플레잉(10.98%)게임이 해외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3대 게임 분야인 것으로 나타났다.

차이나 조이 행사장[사진=바이두]

◆클라우드 게임, 차이나조이 '하이라이트'

중국 최대 게임 박람회인 제 18회 차이나조이가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4일간 '기술과 엔터테인먼트의 결합'을 주제로 상하이 신국제 엑스포 센터(Shanghai New International Expo Center)에서 개최된다.

베이징일보(北京日報)에 따르면, 텐센트(騰訊), 왕이(網易) 완메이스제(完美世界)을 포함한 400여개 국내외 업체들이 참여하고, 10개 전시 구역에 걸쳐 4만여개의 게임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이번 행사의 주요 볼 거리로는 클라우드 게임이 꼽힌다. 성취게임(盛趣遊戲), 순왕(順網) 등 업체들이 5G 통신 기반 클라우드 게임을 발표할 예정이다.

클라우드 게임은 통신망을 통해 게임 프로그램 다운로드 없이 모바일 기기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어서 일명 '게임업계의 넷플릭스'라고도 불린다.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은 게임 소프트웨어와 이용자 정보를 데이터 센터에 저장해 게임을 스트리밍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클라우드에 기반을 둔 스트리밍 게임이 미래 게임 시장의 주류로 부상할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IHS 마킷(Markit)에 따르면, 전세계 클라우드 게임 산업 규모는 오는 2023년까지 25억 달러(약 3조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광대(光大)증권은 '게임 업체들의 상반기 실적이 호조세를 보였다'라며 '클라우드 게임이 대규모로 보급되기 시작하면 특히 대형 게임사 및 유통업체들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측했다.

2019년 차이나조이 게임 체험 공간 모습[사진=중신사]

◆ A주 게임섹터 실적 호조 두드러져

올해 게임 시장 활황에 A주 시장 게임 종목들의 실적과 주가도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신화사(新華社)에 따르면, 올 1분기 A주 시장에 상장된 게임 업체들의 매출 규모는 동기 대비 12.71% 늘어난 약 250억 위안(약 4조 2500억원)에 달했다. 또 게임섹터 전체 시총 규모도 최근 6500억 위안(약 110조원)을 넘어섰다. 

게임 상장사 중 싼치후위(三七互娛·002555)의 시총 규모는 7월 29일 기준  962억 3400만 위안을 기록, A주 게임 섹터 선두를 차지했다. 이 업체의 시총은 지난 8년간 240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 뒤를 이어 스제화퉁(世紀華通·002602) 완메이스제(完美世界·002624)의 시총은 각각 927억 1000만 위안, 762억 6600만 위안을 기록, 2위~3위에 올랐다.

수익성도 개선됐다. 지난 1분기 80%의 게임 상장사들이 순이익면에서 흑자를 기록했다. 이중 싼치후위(三七互娛)의 상반기 순이익은 동기 대비 35.52%~45.2% 늘어난 14억~15억 위안(약 2380억원~2550억원)으로 추산됐다. 수익성 면에서 A주 게임 종목 중 가장 높은 순이익을 기록할 전망이다. 

dongxu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靑 "원포인트 개헌 반대 안해"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3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원포인트 헌법개정' 제안에 "사전 교감은 없었지만 반대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뉴스핌에 "(당청 사이에) 특별한 교감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면서 "다만 오래전부터 원포인트 개헌에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재명 대통령도 공약 사항으로 개헌을 언급했다"면서 "한 번에 전면 개헌을 하기 어렵다면 중요한 것이라도 먼저 개헌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DB] 한 원내대표는 이날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오는 지방선거와 함께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한다"며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자"고 야당에 촉구했다. 한 원내대표는 "5·18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 헌정질서와 민주주의의 근간"이라면서 "헌법 전문 수록을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다. 야당의 초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거듭 야당에 요청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5·18민주화운동 전문 수록이나 비상계엄 요건 강화 등이 대표적인 개헌 의제"이라면서 "개헌을 하려면 국회 200석 이상 찬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26.02.03 pangbin@newspim.com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청와대는 우선 국회 논의를 두고보자는 입장"이라면서 "국회 논의가 잘 이뤄지길 바란다는 정도가 청와대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는 국정과제 1호로 '개헌'을 제시했지만 아직은 개헌에 필요한 특별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시기적으로 정권 초기에 치러지는 오는 6·3 지방선거를 계기로 개헌 추진에 시동을 걸어보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나쁘지 않고 국정 장악력이 강하고 정권 초기라는 잇점이 있다. 하지만 개헌 카드는 양날의 칼이기도 하다. 국정 동력은 물론 개혁 과제 추진에 적지 않은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개헌 카드는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될 수 있어 이재명 정부가 실제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개헌을 강하게 밀어붙일지 주목된다. 이날 청와대 고위 관계자의 발언은 일단 여당이 애드벌룬을 띄워놓고 국회 진전 상황과 정국의 흐름을 봐 가면서 무리하지 않게 추진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6-02-03 12:37
사진
'법정소란' 이하상 변호사 감치 집행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 심리로 열린 김 전 장관의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 종료 직후, 김 전 장관 측 변호인으로 출석한 이하상 변호사에 대한 감치 명령이 집행됐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사진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 이하상 변호사가 지난해 6월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 심문기일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재판이 끝난 이후 법무부 교정본부 직원들이 이 변호사의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변호사는 법원 구치감에 머무르다 서울구치소로 옮겨졌다. 감치 기간은 총 15일이다. 지난해 11월 한 전 총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김 전 장관에 대한 증인신문 당시 퇴정 명령에 응하지 않은 이 변호사와 권우현 변호사에 대해 감치 15일을 선고했다. 하지만 인적 사항이 특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교정당국이 수용을 거절하면서 집행정지로 풀려났다. 이후 이들은 감치 결정에 항고했으나 서울고법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권 변호사의 경우 감치 5일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hong90@newspim.com 2026-02-03 17: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