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양양군이 올해 상반기에만 영농폐기물 및 재활용품 119여 톤을 수거·처리했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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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청사 [뉴스핌DB] 2018.12.12 grsoon815@newspim.com |
군은 영농폐기물로 인한 토양 오염을 예방하고 농촌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재활용품 및 영농폐기물 수거보상금 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와 함께 마을부녀회와 노인회 등 민간단체에서도 자발적인 참여로 청정지역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올해 6개 읍‧면 47개 민간단체에서 참여해 농촌폐비닐 23톤의 영농폐기물과 종이류 48톤, 고철류 12톤, 유리병 18톤, 플라스틱 7톤, 기타 재활용품 8톤 등 119톤의 재활용품을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수집된 영농폐기물‧재활용품 중 종이류와 유리병, 플라스틱류는 판매금액의 50%가 보상되며, 고철류는 kg당 30원, 폐비닐의 경우에는 등급에 따라 kg당 100원, 농약 빈병의 경우 kg당 1600원(하반기에 일괄지급)의 보상금이 지원된다.
다만 보다 많은 단체가 수혜를 볼 수 있도록 단체별 연간 보상액 한도는 250만원으로 제한한다. 폐비닐의 경우에는 정부시책에 따라 연말에 kg당 10원이 국비로 추가 지원된다.
군은 지급품목 및 단가를 기준으로 705만원 상당의 보상금을 각 읍․면에 재배정해 이달 말까지 47개 민간단체에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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