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세계 최대 스타트업 타운 오픈...은성수 "창업·벤처 열기 재점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 마포에 프로트1 개관, 스타트업·정부·금융사 복합센터
5년간 2700개 스타트업 지원…일자리 1.8만개 창출 기대

[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30일 "혁신창업 1번지, 마포 프론트1 개관은 창업·벤처 열기를 재점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정보보호의 날 기념 금융회사 최고경영자 초청 세미나'에서 혁신·보안의 균형발전 계획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0.07.07 mironj19@newspim.com


은 위원장은 이날 서울 마포에 위치한 프론트1 개관식에 참석해 "프론트1 개관을 통해 한국판 뉴딜이 이끄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본격적으로 준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프론트1은 세계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복합 지원공간이다. 신용보증기금의 옛 마포사옥을 활용해 금융지원·교육·컨설팅·해외진출·주거공간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금융위는 향후 5년간 2700개 스타트업 성장 지원을 통해 일자리 1만8000개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

은행권청년창업재단과 은행연합회, 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등 금융권은 물론 유엔산업개발기구, 민간 엑셀러레이터 및 벤처캐피탈 등이 함께 입주해 혁신 기업을 성장을 적극 뒷받침할 예정이다.

은 위원장은 개관식 축사에서 "혁신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한국판 뉴딜이 이끌어갈 국가적 변혁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든든한 지원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프론트1은 자금·교육·주거공간·해외진출을 패키지로 지원해 창업가들이 기업성장에만 마음껏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론트1의 성공적인 창업 지원을 위한 금융당국의 지원안도 약속했다. 그는 "혁신기업에 지속적 성장 발판이 될 수 있는 스케일업 단계 지원 인프라를 조성했다"며 "5년간 15조원 규모의 스케일업 펀드를 통해 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세균 국무총리 역시 이날 행사에 참석해 "오늘 개관하는 프론트1을 통해 우리 벤처·창업 활성화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입주사 대표로 축사를 맡은 정지원 알고케어 대표 역시 기대감을 나타냈다. 정 대표는 "프론트1처럼 민관을 폭넓게 아우르는 다양한 전문기관, 금융권, 지자체 등이 총집결된 보육공간은 이례적"이라며 "더욱 더 많은 창업인들이 새로운 아이디어 도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론트1은 금융·컨설팅·교육·해외진출 등 전부야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핀테크, 인공지능(AI), 5G 등 ICT 분야 혁신 창업을 집중 지원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720억원 규모의 전용 펀드를 조성해 정책금융기관의 창업 우대 상품과 적극적인 연계 지원을 실시한다. 입주 및 졸업기업에 420억원 이상, 스타트업 동행펀드를 통해 300억원 이상이 투자될 예정이다.

또한 입주 벤처캐피탈 및 엑셀러레이터가 각각 전문 분야에 맞는 창업 기업을 직접 선발해 책임지고 보육한다. 삼성·SK 등 멘토 교육기업과 함께 창업 관련 교육과 입주기업의 역량 제고를 위한 컨설팅도 직접 제공한다.

아울러 유엔산업개발기구와 창업기업 해외진출을 협력하고 해외 VC 등 창업가들의 글로벌 네트워킹을 선도적으로 유도한다. 서대문구청의 공공임대주택을 활용해 청년 창업인에게 공유오피스가 포함된 주거공간도 함께 제공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향후 5년간 2700개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고 1만8000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혁신창업에 대한 집중 육성을 통해 한국판 뉴딜이 이끄는 4차 산업혁명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프론트1은 다음 달 입주 전문기관 간 지원 프로그램을 협의 및 조정한다. 이후 9월 중 구내식당, 헬스장 등 복지시설을 구축하고 12월까지 1차 입주기업 선정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날 기준 입주사는 총 45개사(373명)로 약 40% 수준이다. 금융위는 연말까지 전체 입주공간의 약 80%(90개사, 800명)를 선정할 예정이다.

rpl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