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공정거래

속보

더보기

[극복! 코로나] 대기업 CVC 제한적 허용…벤처투자 확대 촉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주회사 지분 100% 보유 완전자회사 형태로 허용
외부자금출자 최대 40%로 제한, 투자업무만 가능
"대기업 7곳 관심…벤처생태계 양적·질적 성장 기대"

[세종=뉴스핌] 민경하 기자 = 정부가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해 일반지주회사의 CVC(기업형벤처캐피탈) 보유를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설립형태는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창투사) 또는 신기술사업금융업자(신기사)이며 지주회사가 지분을 100% 보유한 완전 자회사여야 한다.

업무 범위는 투자 행위로 한정하며 소속 기업 총수일가가 지분을 보유한 기업이나 계열사에 대해서는 투자를 금지한다. 해외투자 비율은 20%로 제한하고 외부자금조달은 펀드 조성금액의 최대 40% 내에서 허용한다. 정부는 연내 공정거래법을 개정해 입법을 추진할 방침이다.

정부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2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일반지주회사의 CVC 제한적 보유'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CVC 개념도 [자료=공정거래위원회] 2020.07.30 204mkh@newspim.com

CVC는 일반적으로 회사 법인이 대주주인 벤처캐피탈을 의미하며 우리나라에서는 대기업집단이 대주주인 벤처캐피탈을 지칭한다. CVC는 펀드를 조성해 벤처기업 등에 투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정부는 올해 코로나19 등으로 둔화된 벤처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제한적으로 CVC 보유를 허용하기로 했다.

설립형태는 일반지주회사의 완전자회사인 벤처캐피탈로 제한한다. 타인자본활용을 제한하기 위해 일반지주회사가 지분을 100% 보유한 완전자회사 형태만 허용한다. CVC 차입 규모는 자기자본의 200%로 제한한다. 창투사 1000%, 신기사 900% 등 현재 규제수준보다 낮은 수치다.

업무범위는 투자범위만 허용하며 타 금융업무는 금지된다. 타인자본을 이용한 대기업 지배력 확장을 방지하기 위해 ▲총수일가 지분 보유 회사 ▲동 계열회사 중 금융회사는 출자할 수 없다. 외부자금 출자는 펀드 조성액의 최대 40%로 제한한다.

또한 공정한 투자를 위해 ▲총수일가 지분 보유기업 ▲계열회사 ▲대기업집단에 대한 투자는 금지된다. 해외투자는 총 자산의 20%로 제한하며 설립 형태별(창투사 또는 신기사) 법령에 따른 투자의무를 동일하게 적용한다.

일반지주회사 체제 내 CVC 자금조달·투자구조 [자료=공정거래위원회] 2020.07.30 204mkh@newspim.com

아울러 정부는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할 방침이다. 일반지주회사가 보유한 CVC는 ▲출자자현황 ▲투자내역 ▲특수관계인 거래 등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정기적으로 보고해야 한다. 또한 공정위와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에서 소관사항을 조사·감독한다.

그동안에는 금융·산업간 상호소유·지배를 금지하는 금산분리 원칙에 따라 일반지주회사는 CVC를 보유할 수 없었다. 이때문에 대기업들은 지주 체제 밖 계열사, 해외법인 형태로 CVC를 운영해왔다. 국내에는 15개 대기업에서 17개 CVC를 운영하고 있다.

정진욱 공정위 기업집단국장은 "현재 조건에서 의견수렴한 결과 대기업 7개사를 포함해 18개사가 관심을 보였다"며 "대기업의 적극적인 벤처투자를 촉진해 벤처생태계의 양적·질적 성장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했다. 

204m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피 종가 사상 첫 5000 돌파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코스피가 27일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5000선을 돌파하며 국내 증시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인상 발언으로 하락 출발했던 증시는 장중 낙폭을 모두 만회하며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코스피 5000·코스닥 1000선이 동시에 돌파된 가운데, 코스닥 지수도 1%대 강세를 보이며 '천스닥' 굳히기에 나섰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대비 135.26포인트(2.73%) 오른 5084.85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896억원, 2650억원 사들였으며 개인이 1조661억원 팔아치웠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70포인트(0.34%) 내린 4932.89에 출발해 장중 한때 4890.72까지 밀리며 4900선이 붕괴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 부과 발언 여파로 투자심리가 위축됐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종가 기준 5000을 돌파한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직원들이 박수를 치며 환호하고 있다. 2026.01.27 leehs@newspim.com 종목별로는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 종목이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4.87% 급등하며 16만원선에 근접했고, SK하이닉스는 8.70% 상승 마감하며 80만닉스에 성공했다. 관세 우려로 장 초반 부진했던 자동차 종목도 낙폭을 줄였다. 현대차는 장중 4%대 하락 출발했으나 0.81% 하락한 채 약보합 마감했고, 기아도 1%대 하락에 그치며 약세가 제한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며칠간 조정을 거친 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최근 그린란드 사태 등을 감안하면 시장은 실제 관세 부과보다는 압박성 발언으로 해석하는 분위기"라고 분석했다. 그는 "그동안 시장을 주도해온 반도체와 자동차주가 일제히 반등했고, 장중 코스닥도 1% 넘게 오르며 지수의 동반 상승을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한국 입법부가 한·미 합의를 지키지 않고 있다"며 자동차, 목재, 의약품 등 주요 품목에 대한 상호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이 발언 이후 코스피는 장중 1% 넘게 하락하며 4900선을 하회했지만, 이후 반등에 성공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트럼프 관세 이슈에도 불구하고 '타코(TACO·트럼프는 언제나 꽁무니를 뺀다)'에 익숙해진 모습"이라며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반도체와 전력기기, 원자력 등 실적 모멘텀이 있는 업종이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김세완 자본시장연구원 원장은 '2026년 자본시장 전망과 주요 이슈' 세미나에서 코스피 5000 달성 배경으로 "상법 개정과 불공정거래 규제 강화, 공시 제도 개선 등 제도 변화 기대가 시장의 긍정적 인식을 형성한 가운데 반도체·AI 인프라 수요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이 맞물린 결과"라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8.18포인트(1.71%) 상승한 1082.59에 마감했다. 기관이 1조6679억원 사들였으며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조3414억원, 2299억원 팔아치웠다.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 0.94% 하락한 1054.19로 출발했으나,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하며 매수폭을 확대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강세 마감했다. 알테오젠(0.49%), 에코프로비엠(2.15%), 에코프로(6.30%), 에이비엘바이오(1.04%), 삼천당제약(6.39%), HLB(5.07%), 코오롱티슈진(4.69%), 펩트론(2.50%), 리가켐바이오(3.93%) 등이 모두 상승했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4.27%) 하락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은 지난해 4월 저점 대비 코스피 상승률에 비해 부진한 상승률을 기록했었다"며 "코스피 대형주 쏠림이 완화되면서 코스닥 소외를 주도한 바이오, 2차전지 등 중소형주로 수급이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6원 오른 1446.2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1-27 16:02
사진
트럼프, 한국산 車 상호관세 다시 25%로 [인천=뉴스핌] 류기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의 입법 절차 지연을 이유로 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다시 인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7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다. 2026.01.27 ryuchan0925@newspim.com   2026-01-27 13: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