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소속 운동선수들의 성폭력과 가혹행위 등의 뿌리뽑기에 나섰다.
30일 전주시는 전주시청 강당에서 태권도부, 수영부, 사이클부 등 시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단 19명을 대상으로 스포츠인 권익센터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전주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0.07.30 lbs0964@newspim.com |
이날 인권교육은 최근 체육계 전반에서 제기되고 있는 운동선수에 대한 인권침해 및 폭력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장윤정 CXQ 교육 컨설팅 대표가 선수 상호간은 물론 선수와 지도자간의 인권침해 예방과 대처방법을 안내하고 성폭력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또 스포츠 인권침해 사례와 관련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최락기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스포츠인 인권교육을 통해 인권친화적 스포츠 문화와 건전한 훈련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선수단과의 소통을 통해 인권의식을 높여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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