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고창군이 전북대학교와 한옥 공동교육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고창군청 2층 회의실에서 유기상 고창군수와 전북대학교 김동원 총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옥 공동교육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9일 군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고창군과 전북대학교는 보유한 시설과 장비의 공동 이용, 한옥 공동 교육 프로그램 개발, 대학이 갖고 있는 정보제공과 신사업 발굴, 기술이전 등 협력체계 구축 등에 협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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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전북대학교 협약식 모습[사진=고창군청] 2020.07.29 lbs0964@newspim.com |
고창군은 올해 행정안전부 인구감소지역 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에 '고창군 한옥전문인 양성, 지역자원을 활용한 인구유입'이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9000만원을 확보했다.
고창군과 전북대학교 고창캠퍼스는 고창청년을 위한 목조건축 교실, 집수선 건축 교실, 한옥건축 교실 등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앞서 고창군과 전북대학교는 2011년부터 농생명과학과 개설 및 운영을 위한 MOU체결을 시작으로 2012년, 2016년, 2020년에 걸쳐 3단계 운영협약을 진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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