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진안군은 진안군청소년수련관이 수련관 야외마당에서 오는 31일부터 8월 9일까지 3일씩 2회에 걸쳐 썸머 워터파크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진안군 썸머 워터파크'는 2017년부터 4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무더운 여름방학 동안 시원하고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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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썸머워터파크 모습[사진=진안군청] 2020.07.29 lbs0964@newspim.com |
진안군은 해마다 늘어나는 이용객들로 인해 확대 운영 계획이었으나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운영여부에 대한 고민이 더해져왔다.
하지만 청소년수련관은 지역 청소년들이 외부로 나갈 경우 더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이용방법을 제한해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이용대상은 진안군민으로 제한하고 1일 100명 이하 사전예약제를 적용한다.
올해 1차 운영기간은 7월31~8월2일이며, 2차 운영기간은 8월7~9일이다.
워터파크에는 에어풀장 2대, 워터 슬라이드 2대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주말에는 청소년수련관 자원봉사 동아리의 푸드코트 운영과 마술 등 문화공연으로 더욱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준비했다.
또한 매일 풀장 물갈이를 실시해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는 한편 안전관리와 발열체크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운영할 계획이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