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여수시는 29일 권오봉 여수시장과 전남대학교 및 병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권역 재활병원 실시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용역을 맡은 ㈜건축사무소 휴먼플랜 고영탁 사장이 지난 3월 착수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3차례 간담회를 통해 건의 된 의견을 반영하여 실시설계 추진상황과 일정을 설명했다.
전남권역 재활병원 조감도 [사진=여수시] 2020.07.29 wh7112@newspim.com |
올해 10월 실시설계가 마무리 되면, 11월 착공해 2022년 11월 완공할 예정이다.
전남권역 재활병원은 전남대학교 국동캠퍼스 부지에 총사업비 458억원을 투입해 전체면적 1만 3650㎡, 지하 1층, 지상 5층, 150병동 규모로 지어진다.
척수손상‧뇌손상‧근골격계‧소아 재활을 전문으로 전남대학교병원에서 위탁 운영한다.
여수시는 지난 2017년 보건복지부 전남권역 재활병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민선7기 들어서 수준 높은 의료장비와 시설을 마련하기 위해 사업비를 270억원에서 458억원으로 늘렸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공공의료기관이 부족한 여수에 질 높은 전남권역 재활병원 착공이 눈앞에 다가왔다"며 "전염병 예방과 병원설계, 설비 등 장애인 편의에 더욱 세심한 신경을 써 주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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