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여수시가 민원편의 서비스 향상을 위해 전 무인민원발급기에 신용‧체크카드, 모바일결제(삼성페이 등)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여수시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는 총 22대로 주민등록등초본 등 88종의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하다.
신용‧체크카드, 모바일결제 시스템을 도입한 여수시 무인민원발급기 [사진=여수시] 2020.07.28 wh7112@newspim.com |
행정기관 방문 없이 어디서나 편리하게 민원서류를 발급 받을 수 있으나, 종전까지는 현금결제만 가능해 현금이 없을 경우 민원창구를 직접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시 관계자는 "요즘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현금을 가지고 다니지 않아 카드결제시스템 도입으로 민원 불편이 해소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각종 민원서비스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서 편리한 사용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수시 무인민원발급기 22대 중 연중무휴로 24시간 운영되고 있는 곳은 시청민원실 2대, 중부민원출장소, 쌍봉‧여천‧시전동주민센터 5곳이다.
국민은행 여천지점, 새마을금고 죽림지점, 서부새마을금고 웅천지점, 원예농협 소호지점 등 16곳은 설치 장소에 따라 운영시간이 조금씩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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