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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대선] 내부 단속 나선 바이든,캠프 내 주식 거래 금지·틱톡 앱 제한

기사입력 : 2020년07월29일 03:18

최종수정 : 2020년07월29일 08:49

블룸버그 "윤리적 기준 추구하는 엄격한 규칙"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캠프 내에서 승인 없는 주식 거래를 금지하고, 틱톡 앱을 제한하는 강도 높은 규칙을 발표했다.

조 바이든 전 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내부 이메일을 인용해 새로운 규칙이 담긴 민주당 대통령 후보 캠프 직원 안내서를 업데이트 했다고 보도했다. 이 메일에 따르면 조바이든의 캠프 직원은 개인 또는 회사 전화에 틱톡 앱을 다운로드 받을 수 없으며, 개별 주식을 거래하기 전에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는 가장 높은 윤리적 기준을 추구한 엄격한 규칙이다.

이에 대해 블룸버그는 "직원이 비공개 정보에 대해 부주의하게 거래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캠프의 법률 고문 서면 승인없이는 주식을 거래 할 수 없다"며 "이 규정은 매우 엄격하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캠페인에는 그러한 제한이 없다"고 설명했다.

빌 루소(Bill Russo)바이든 캠프 대변인은 성명에서 "바이든은 민주당 후보로서 캠프 역시 가장 높은 윤리적 기준이되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주식 거래금지는 예방차원에 나온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셧다운이 발효되기 전에 내부 정보를 바탕으로 다수의 미국 상원 의원들이 거래 주식에 대해 기소된 바 있다.

또 중국의 비디오 앱인 틱톡에 대한 금지는 정부의 권장 사항과 더 일치한다. 이 앱이 수집하는 개인 데이터가 중국 정부로 되돌아 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국무부, 국토 안보부 및 미군에 등에는 금지된 바 있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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