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속초시가 하계 휴가철 교통수요 증가에 대비해 시민과 시를 찾는 관광객의 교통안전 및 편의를 제공하고자 '2020년 하계휴가철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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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청 [뉴스핌DB]2020.7.28 grsoon815@newspim.com |
시는 지난 24일부터 8월 9일까지 하계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하계 휴가철 동안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대중 교통 수송 능력 극대화 및 교통안전 강화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유관기관·단체 간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교통체증 예상구간에 대한 우회도로 안내 및 상습 정체구간 특별관리에 들어간다.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대중 교통시설 등 방역 강화, 태풍과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과 연계한 교통대책 추진 등을 실시한다.
앞서 시는 특별교통대책 기간 전, 시외·고속터미널 등 여객자동차 터미널 시설을 사전 점검하고, 수송 차량 점검 및 정비 추진, 운수 종사자 특별안전교육 실시, 교통안전시설물 일제 점검 등 사전준비를 완료했다.
속초시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속초를 찾은 관광객과 지역 주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하여 교통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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