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뉴스핌] 조은정 기자 = 한빛원전민간환경안전감시위원회는 영광 지역에 유통되는 농·수산물의 방사능 오염에 대한 군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매월 방사능 분석을 시행하고 그 결과를 공개했다.
27일 영광군에 따르면 7월 중 유통되는 농산물 분석결과 방사능 물질은 검출되지 않았고, 전반기 분석결과도 최근 2~3년 조사결과 대비 특이사항은 없었다.
7월 농산물 방사능 분석결과서 [사진=영광군] 2020.07.27 ej7648@newspim.com |
박응섭 감시센터 소장은 "올해 8월부터는 유통되는 농·수산물 외에도 학교 급식 재료에 대해서도 추가 검사를 실시했다"며 "군민의 건강과 안전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유통되는 농·수산물 이외에도 한빛원전 부지 내외 토양, 빗물, 해수, 해저토, 가공식품 등 11종의 시료를 수거해 연중 분석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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