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피서객이 처음으로 입건됐다.
경찰로고 [사진=뉴스핌DB] 2020.07.24 onemoregive@newspim.com |
부산 해운대여름경찰서는 A(50대) 씨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와 모욕죄로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6일 오후 4시30분께 해운대구 파라다이스호텔 앞 호안도로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금연구역에서 담배를 피우고 걸어가는 것을 발견한 경찰이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유했다.
하지만 A씨는 마스크 착용 및 이동조치를 거부하고 경찰관에게 10여분간 욕설을 하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