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여수시 포스트 코로나 토론회 '성료'

기사입력 : 2020년07월27일 11:51

최종수정 : 2020년07월27일 11:51

의료‧교육‧복지 등 11개 분야 논의

[여수=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여수시는 코로나19 이후를 내다보고 대응책을 찾기 위해 마련한 '포스트 코로나 시민공감 토론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이후 여수시 과제와 전략'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권오봉 여수시장과 시민과 전문가로 구성된 11명의 현장 패널, SNS 패널1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해 의료, 교육, 복지 등 11개 분야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치고 있다.[사진=여수시] 2020.07.27 wh7112@newspim.com

각계각층의 시민과 전문가 11명이 현장 패널로 참여했고, SNS 패널 100여 명도 토론회에 함께했다. 시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방청객 없는 비대면 토론회를 진행했다. 

시민들은 휴대폰 영상과 페이스북 댓글로 의견을 냈고, 권오봉 여수시장과 현장 패널은 이에 답했다.

토론회 발제 첫 주자로 나선 이해옹 한국병원 신경외과 원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바이러스 질환이 발생하면 지역 간 봉쇄 가능성이 있고, 이는 응급질환자 사망률 급증을 초래할 수 있다"면서 "뇌혈관, 심혈관, 중증외상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교육분야 정재천 여수시학부모연대 공동대표는 "온라인 개학은 사회적 약자와 일반인의 교육 격차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면서 "학습도우미의 역할과 디지털 기기 보급 등 교육여건 개선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토론회를 주재한 권오봉 여수시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철저히 준비하면 위기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오늘 나온 이야기를 잘 정리해서 시정 발전의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wh711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