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26일 완도군 소안도 남쪽 11km 인근 해상에서 경비중이던 완도해경 중형경비함정이 변사체를 발견, 수사 중 이라고 27일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21분께 중형경비함정이 소안도 인근 해상을 유동경비 중 항해당직을 서며 견시를 하고 있던 경찰관이 변사체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 인양해 완도파출소 연안구조정에 인계해 완도소재 장례식장에 안치했다.
완도해경이 해상에서 변사체를 발견했다.[사진=완도해경] 2020.07.27 yb2580@newspim.com |
발견된 변사체의 키는 대략 160cm로 추정되며 검은색 긴소매 상의와 검은색 긴바지를 입었고 신발은 신고있지 않은 상태였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발견된 변사자는 신원을 특정 할 소지품이 발견되지 않았고 백골화가 상당히 진행돼 지문 감식도 쉽지 않은 상태여서 실종 신고자와 대조하는 등 신원파악과 사고경위에 대해 조사를 진행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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