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고교 학점제를 대비해 다교과 지도를 위한 전문교과 교사 역량강화 연수를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2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직업계고 전문교과 희망교사들을 대상으로 올 1월부터 굴삭기, 지게차 등 소형건설기계운용 과정, 반려동물관리, 창업퍼실리테이션 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다.
반려동물 관리 직무연수[사진=충북교육청] 2020.07.26 syp2035@newspim.com |
이 과정들은 개별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산업체 첨단기자재를 지정학교에 설치해 동일계열의 학생들이 단기간 입소해 실습해보는 공동시설에서 진행되고 있다.
특히 7월에는 교사들을 대상으로 반려동물관리 직무연수를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반려동물관리 직무연수는 교육부,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시도교육청 주관으로 수행되는 '2020년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사업'에 청주농업고등학교가 반려동물과(1학급) 확대 개편에 따른 교사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것이다.
이에 도교육청은 청주농업고등학교(교장 김일환) 공동실습소에서 직무연수를 지난 18일부터 개강해 반려동물 관리 직무연수에 들어갔다.
직무연수는 반려견 미용, 펫코디, 반려동물 행동교정 지도를 위한 교육과정으로 설계되었다.
한편 도교육청은 드론운용 과정 등 다양한 직무연수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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