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용인시는 24일 주거 취약지나 복지 수요가 높은 지역 주민들에게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행복마을관리소'를 설치해 8월 중순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용인시청 전경.[사진=용인시청] |
행복마을관리소는 유림동 행정복지센터 3층 유휴공간 38.5㎡를 리모델링해 문을 연다.
이곳에서는 행복마을지킴이 8명과 행복마을사무원 2명 등 총 10명이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교대 근무를 하면서 주민의 불편사항을 처리하고 생활편의를 제공한다.
여성‧어린이 등 안전약자 보호, 마을 순찰, 간단한 집수리, 공구 대여 등을 지원하며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해 시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7월 말까지 행복마을지킴이와 사무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황규섭 시 자치분권과장은 "유림동 행복마을관리소가 주민생활 편의지원을 위한 거점 및 지역 내 소통의 공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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