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폭우로 울산 하천 인근을 지나가던 차량 2대 중 1대가 급류에 휩쓸려 운전자가 숨졌다.
경찰로고 [사진=뉴스핌DB] 2020.07.24 onemoregive@newspim.com |
23일 오후 10시42분께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연사교를 지나던 차량 2대가 갑자기 불어난 하천 급류에 휩쓸렸다.
이날 A(59) 씨와 동생 B씨는 일을 마치고 각자의 차를 귀가하던 중 불어난 물에 휩쓸려 동생 B씨는 가까스로 탈출했지만 A씨는 차량과 함께 실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수색에 나섰지만 실종 약 9시만인 24일 오전 7시42분께 사고지점에서 약 700m 떨어진 곳에서 A씨가 숨진 채 발견했다.
23일 차량이 휩쓸린 곳과 가까운 간절곶 강수량은 18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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