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태양광에너지 기업 윌링스가 ㈜탑선과 총 88억 원 규모의 태양광발전 설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공급 계약 체결 품목은 태양광 인버터(67억 원 규모)와 ESS용 PCS(21억 원 규모) 제품으로 해당 제품은 ㈜탑선을 통해 신안군 태양광발전소 건설공사 프로젝트에 적용된다. 오는 11월까지 전량 납품 완료할 예정이다.
[로고=윌링스] |
업체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코로나19 여파로 지연됐던 태양광 분야에서 계약이 발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태양광 공사가 지연되면서 일시적인 정체를 보였던 주력 사업이 재개되면서, 가파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실제 태양광발전 설비 2차 물량에 대한 협의가 진행될 예정으로, 연내 추가 계약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정부의 그린뉴딜 계획에 따른 태양광 발전사업의 확대도 예상되며 정책적 수혜도 점쳐지고 있다.
윌링스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일시적으로 지연됐던 태양광 설비가 정상화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신규 비즈니스인 통신용 배터리팩의 매출 가세로 올해 큰 폭의 외형성장을 자신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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