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조선소에 수리 차 입항해 있던 선박 내에서 외국인 선원 간 흉기를 휘둘러 1명이 다쳤다.
자료사진 [사진=부산해양경찰서] 2020.07.24 news2349@newspim.com |
24일 부산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44분께 부산 영도구 대평동 소재 조선소에 정박 중이던 원양어선 선박 A호(1037t, 부산선적, 승선원 39명)의 필리핀 국적 선원 B씨가 인도네시아 국적 C씨에게 담배를 빌리던 중 시비가 붙었다.
격분한 선원 C씨가 흉기를 들고 B씨를 위협했다. 선원들이 이를 말리는 과정에서 선원 C씨가 오른쪽 손을 다쳤으나 자체적으로 응급조치했다.
신고를 받은 부산해경은 경비함정과 영도‧남항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보내 현장 상황을 정리했다.
부산해경은 관련 선원들을 대상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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