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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매맞아가며 대선 주자 보호하는 당대표 되겠다"

기사입력 : 2020년07월24일 11:01

최종수정 : 2020년07월24일 11:03

"세 후보중 가장 민주당을 잘 알고, 선거 경험도 풍부하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 후보로 출마한 김부겸 전 의원은 "매를 맞아가며 대선 후보를 보호하는 지도부가 되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 전 의원은 '당대표가 된다면 대선에 불출마'하겠다는 입장을 낸 바 있다. 무엇을 하든 대선 지지율에 영향을 받는 이낙연 의원에 비해 자신은 그럴 염려가 없다고 호소한 셈이다.

김 전 의원은 24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인터뷰에서 "앞으로 선거를 준비하면서 민심 역풍이나 당을 고치거나 당헌 부칙을 삽입하는 등 부담이 있다"며 "다음 정치적인 꿈 탓에 몸을 사리지 않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김 전 의원은 이어 "이미지를 관리하거나 이럴 이유가 없다"며 차기 대선주자가 질 수 있는 정치적 부담을 자신이 지겠다는 의미를 재차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부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kilroy023@newspim.com

그러면서 세 후보중 가장 오래된 민주당 경험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낙연 의원은 1990년대 후반 김대중 전 대통령의 권유로 정계에 입문했고 박주민 의원은 지난 2016년 총선을 앞두고 영입됐다. 반면 김부겸 전 의원은 지난 1991년 김대중 전 대통령이 창당한 '민주당'에 입당해 정치를 시작했다.

김 전 의원은 이에 대해 "제가 그나마 세 후보중 당을 제일 잘 안다"며 "오래 되면서 국회 안과 국회 바깥, 당선된 사람과 낙섷난 사람의 마음을 다 알고 각종 당직을 거치며 당의 부침을 겪어오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주민 의원 출마에 대해서는 "무엇보다도 민주당에 대한 젊은 층 관심을 불러일으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면서도 "경험이 많은 제가 당이 어려울 때 우위를 가진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2012년 대선 당시 선거대책본부장, 2017년 대선 선거대책공동위원장 맡는 등 선거 경험이 풍부하다"며 "민주당이 취약한 영남권 지지도 더 끌어올 수 있다"고 밝혔다.

with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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