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대구경북 기관단체장 군위로 총출동…"과감한 결단" 호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구경북지역발전協 성명..."통합신공항 추진 반드시 성공"

[군위=뉴스핌] 남효선 이민 기자 =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운명을 가르는 날인 31일을 9일 앞둔 23일 대구·경북의 주요 기관단체장들이 경북 군위군으로 총출동했다.

공동후보지인 '군위 소보' 유치신청을 설득하기 위해서다.

대구와 경북지역 주요 기관단체장으로 구성된 대구경북지역발전협의회가 23일 군위군을 찾아 긴급 현장회의를 갖고 "통합신공항 성공 추진'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사진=경북도] 2020.07.23 nulcheon@newspim.com

이들 주요 기관단체장들은 이날 군위군에서 대구경북지역발전협의회 현장 긴급회의와 함께 성명을 발표하고 "통합신공항 이전 성공을 위한 대승적 결정"을 촉구했다.

이날 긴급회의에는 김상동 경북대학교 총장, 이철우 경북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고우현 경북도의장, 장상수 대구시의장,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등 대구경북 주요 민관 기관단체장 26명이 참석했다.

기관단체장들은 성명서에서 "국가 혁신성장을 선도하고 분권형 국토균형발전의 실현을 위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은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 지금 우리에게 남은 것은 대구경북의 새 역사를 만들 대승적 결정뿐이다"고 천명했다.

이어 "기회를 잡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과감한 결단이다. 우리에게 남은 선택은 '소보-비안'뿐이다. '대구경북의 모든 힘을 모아 통합신공항 이전을 성공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철우 지사는 "산고 끝에 옥동자가 나온다. 산고가 클수록 훌룡한 사람을 낳을 수 있다. 군위군수와 군민들의 노력이 없었으면 여기까지 올수 없었다"며 "군위 단독에서 공동후보지로 되면서 허탈, 상실감 충분히 이해하지만 오는 31일까지 신청하지 못하면 공항이전이 무산된다. 역사의 죄인이 되지 않도록 반드시 공항이전을 성사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또 "군위군민들도 우보가 안되면 소보라도 유치해야한다는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 늘어나고 있다. 오늘 지역발전협의회를 통해 그런 생각이 더욱 확고해질 것으로 생각한다"며 "대구경북의 미래를 활짝 열어나갈 수 있도록 대승적 결단을 내려달라"고 호소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경북의 미래가 달려있는 공항 이전이 무산되지 않도록 시도민의 정성과 힘을 모으고자 이 자리에 모였다"며 "지금까지 과정은 민주적인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 이런 민주적 절차를 뛰어넘어서는 안된다. 군위의 안타까운 심정은 이해하지만 현실을 냉정하게 판단해야 할 때이다. 군위와 대구경북의 미래를 위해 결단을 내릴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대구와 경북지역 주요 기관단체장으로 구성된 대구경북지역발전협의회가 23일 군위군을 찾아 긴급 현장회의를 갖고 손을 맞잡는 퍼포먼스를 통해 통합신공항 성공 추진을 다짐하고 있다.[사진=경북도] 2020.07.23 nulcheon@newspim.com

경북지역 민간단체와 시․군 단체장도 군위군 설득에 힘을 보탰다.

전찬걸 울진군수와 고령군수, 영주시장이 현장 사무소를 찾았으며,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북도회, 한국자유총연맹 경북지부, 항공정책 포럼 관계자 등이 현장 사무소에서 통합신공항 유치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이어갔다.

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 경북예총, 의용소방대연합회 등 각 단체들은 군위군 읍면 곳곳에서 주민들을 직접 만나 설득작업을 계속했다.

앞서 이날 오전 이 지사는 군위 전통시장에서 군위군민들을 직접 만나 통합신공항 소보유치 설득 행보를 예정했으나 우보 단독유치를 주장하는 주민들이 길을 가로막아 주민들과 충돌을 피하기 위해 발길을 돌렸다.

'통합신공항 유치' 설득을 위해 23일 군위 전통시장을 찾은 이철우 지사가 '군위우보' 유치를 요구하는 군위 군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경북도] 2020.07.23 nulcheon@newspim.com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