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서울에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시내 도로 곳곳에서 교통 통제가 이뤄지고 있다.
서울시설관리공단은 23일 오후 7시20분부터 하남 방향 올림픽대로 성산대교와 양화대교 구간 1차로를 경찰이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 |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갑자기 쏟아지는 폭우에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길을 가고 있다. 2020.05.18 pangbin@newspim.com |
이날 많은 비가 내리면서 청계천 출입도 금지됐다.
서울시설관리공단 청계천 관리소는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청계천 광장부터 고산자교 구간 통행을 막고 있다고 전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10분 기준 서울과 경기도를 중심으로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이 비는 내일 새벽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특히 하천이나 계곡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어 산간·계곡 등 야영객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졌다"며 "모레까지 많은 비가 추가적으로 내릴 것이 예상돼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산사태, 축대 붕괴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cle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