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리쇼어링 동상이몽]② 강성노조에 기업들 '손사래'…노동시장 경직 '고질병'

기사입력 : 2020년07월28일 06:11

최종수정 : 2020년07월28일 07:38

코로나19로 완성차 실적 '반토막'…노조는 기본급 인상 요구
중견 이상 제조업체 150곳 중 96% 기업이 "국내 유턴 계획 없다"

[편집자주] '리쇼어링(reshoring·해외 생산기지 국내 유턴) 동상이몽'. 정부와 기업의 생각차이가 좁혀지지 않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글로벌 공급망(GVC)이 재편되면서 세계 주요 국가의 리쇼어링 정책은 속도를 내고 있다. 하지만 유독 한국의 사정은 달라지지 않는다. 해외 생산기지 의존도를 낮추면서 침체된 경기 활성화와 세수 증대라는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는 정부의 리쇼어링 정책 방향. 하지만 기업들의 생각은 냉랭하기만 하다. 정책의 성패가 결국 기업의 결단과 행동에 달려 있는 문제라면, 기업이 왜 국내 유턴에 냉소적인 반응인지를 살펴보는 것은 선결과제다.

① 주요국, 파격 인센티브 '기업 유혹'…한국은 '썰렁'
② 강성노조에 기업들 '손사래'…노동시장 경직 '고질병'
③ 자고나면 늘어나는 규제…제조업 "못 살겠다"
④ "복귀 생각 없다"…세금·노동환경·입지 '모두 부정적'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기본급 월 12만304원 인상, 통상임금 400%+600만원 성과급 요구, 조립 라인 근로자 대상 TC수당 500% 인상'.

한국GM 노동조합이 이달초 열린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 상견례에서 전달한 요구안이다. 업계는 한국GM 근로자의 평균 월 통상임금이 400만원인 점을 감안해 1인당 성과급이 2200만원일 것으로 보고 있다.

◆"노조, 개별 사업장 특성 고려않고 과도하게 요구…협상 시작부터 틀어져"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이 리쇼어링을 꺼리는 이유로 각종 규제, 높은 법인세, 노동시장 유연화 문제가 꼽힌다. 특히 제조업 부문 대기업 노조의 강경한 투쟁과 도를 넘는 경영권 침해 행위 등은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돼 왔다.

'광주형 일자리'에 반대 입장을 고수해 온 현대자동차 노조가 이르면 오는 6일 파업을 예고했다.[사진=현대차 노조]

한국GM의 경우는 지난 2018년 정상화를 위해 8000억에 달하는 공적자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최근 6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코로나19로 자동차 산업이 직격탄을 맞으며 회사가 벼랑 끝으로 몰린 가운데 고통 분담은 커녕 임금 인상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밝히는 노조를 의아하게 보는 시선도 있다.

하지만 국내 자동차 업계로 확대해보면 한국GM 만의 특별한 경우가 아니다. 올해도 예년처럼 상급단체인 전국금속노동조합이 앞서 기본급 월 12만304원 인상을 확정했고 한국GM 뿐만 아니라 현대차, 기아차 등 금속노조 산하 사업장 노조들이 이를 동일하게 적용하는 모양새다.

현대자동차 노조는 최근 기본급 월 12만304원 인상과 지난해 당기순이익 30% 요구안을 결정했다. 기아자동차 노조는 임금 및 단체협약 요구안 초안에 기본급 월 12만304원 인상과 1인당 약 2000만원의 성과급 지원 내용을 담았다.

르노삼성차 노조도 기본급 7만1687원 인상과 코로나19 극복 등의 명목으로 일시금 700만원 지급 요구안을 마련했다.

완성차 업계 한 관계자는 "강성노조는 구조적인 문제가 많이 있다"며 "각 회사 노조가 임금 협상에 나설때 금속노조의 지침이 가이드가 되는 부분이 꽤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노조 요구안이 개별 사업장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과도하게 측정돼 (임금협상) 시작점부터 틀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현대·기아차가 23일 발표한 올해 2분기 실적을 살펴봐도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 공장 가동과 판매가 모두 막히면서 영업이익이 곤두박질쳤다. 현대차는 전년 동기 대비 52.3% 줄어든 5903억원, 기아차는 72.8% 급감한 1451억원에 그쳤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상반기 세계 10대 자동차 시장의 내수판매량이 2537만70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3426만5000대)에 비해 25.9% 감소했다.

◆ 노조 파업 '연례행사'…사측도 임금협상 서두르지 않는 새 트렌드

경영 환경의 어려움을 토로하는 사측과 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노측 간의 '동상이몽'은 대게 분쟁으로 치닫는다. 제조업 부문 대기업 노조의 파업은 '연례행사'처럼 되풀이 되고 있다.

한국GM 노조는 지난해 임금협상 과정에서 1개월 넘게 부분·전면 파업을 벌였다. 나아가 쉐보레 브랜드 수입 차량인 '트래버스', '콜로라도' 등을 대상으로 불매운동을 추진해 논란이 일었다. 르노삼성도 근무시간에 임박해 조별로 1시간씩 돌아가며 '게릴라식 파업'을 진행했다. 르노삼성은 이에 '무기한 직장폐쇄'라는 초강수로 맞대응하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르노삼성자동차 본사 앞에서 르노삼성노조가 상경 집회를 하고 있다. 이날 르노삼성차는 노조의 기습 파업으로 부산공장의 생산라인이 마비되자 야간 근무조에 대해 부분 직장폐쇄하겠다고 밝혔다. 2020.01.10 kilroy023@newspim.com

완성차 업계 다른 관계자는 "잘못된 협상 관행이 강성노조를 키우는데 한몫했다"면서 "사측이 파업만은 피하기 위해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들어주고 노조 입장에서도 떼쓰기로 버티면 회사가 과도한 요구 가운데 최소한이라도 들어준다는 것을 학습했고 이를 악습처럼 반복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예전에는 여름 휴가 전에 협상을 마무리했지만 최근에는 해를 넘기며 하는 임금협상이 새로운 트렌드로 나타났다"면서 "이제는 회사도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과도한 요구를 들어주지 못하고 버티기로 일관하는 양상도 보인다"고 노사간 '강대강' 대치를 언급했다.

◆ 글로벌 완성차, 과감한 구조조정‧인력감축 발표…국내는?

이는 세계적 추세와도 맞지 않는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글로벌 완성차들이 코로나19로 자동차 수요가 급감하자 구조조정과 인력감축 계획을 잇달아 발표하고 있다.

GM(제너럴 모터스)은 자율주행 자회사 '크루즈'의 인력의 8%를 감축하고 미국 테네시주 3교대 인력 680명 감축 방침을 내놨다. 르노는 5월 슬로베니아 공장의 3200명 중 400명을 감원한 데 이어 프랑스 공장 4600명을 포함해 글로벌 공장 6곳에서 1만5000명에 대한 인력 감축 계획을 밝혔다.

BMW는 계약직 근로자 1만명의 계약 연장을 무효화하고 희망퇴직 지원을 받아 정규직 5000명을 줄이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2020.05.22 peoplekim@newspim.com

완성차 업계 또 다른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기업들이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해 비용절감, 유동성 확보에 골몰하고 있다"면서 "이런 가운데 노조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임금을 받으며 그많은 혜택을 얘기하는데 기업들이 리쇼어링을 고민할지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실제 1998년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 이후 국내에는 단 한 곳의 완성차 공장도 지어지지 않았다. 현대차도 1996년 아산공장 이후로 국내에 공장을 준공한 적이 없다.

한국경제연구원이 2018년 시장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해외 사업장이 있는 중견 이상 제조업체 150곳에 설문조사 한 결과에 따르면 96%에 해당하는 기업이 '국내 유턴 계획이 없다'고 응답했다. 그 이유에는 '고임금 부담(16.7%)'과 '노동시장 경직성(4.2%)'이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콘리뷰] 8만팬 매료시킨 블랙핑크 [고양=뉴스핌] 이지은 기자 = 솔로 활동을 마치고 다시 완전체로 뭉친 그룹 블랙핑크가 새로운 월드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강렬한 퍼포먼스에도 흔들림 없는 안정적인 라이브를 선보이며 블랙핑크는 '월드 클래스'의 면모를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블랙핑크가 지난 5일부터 6일, 양일간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새 월드투어 '데드라인(DEADLINE)'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K팝 걸그룹 최초로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 단독 입성한 것이자, 1년 10개월 만의 투어이다. 양일간 공연에는 7만8000명의 팬들이 함께 했다. [고양=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 고양에 위치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블랙핑크의 새 월드투어 '데드라인'을 개최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2025.07.06 alice09@newspim.com 지난 월드투어 '본 핑크(BORN PINK)'로 전 세계 팬들과 만나왔던 블랙핑크는 이번 새 투어의 포문을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로 열었다. 이어 '핑크 베놈(Pink Venom)'로 공연장을 한순간에 압도시켰다. 이날 지수는 "'2025 블랙핑크 데드라인 월드투어-고양'에 오신 모든 분들을 환영한다. 둘째 날이니 다들 더 잘 노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은 각자 소개를 짧게 한 후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을 이어갔다. 플로어 석에 앉은 팬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블랙핑크의 공연을 즐겼고, 노래를 따라 부르며 환호했다. 고양종합운동장에 모인 팬덤 블링크는 블랙핑크의 히트곡이 연달아 나오자 엄청난 열기를 뿜어내며 열광했다. 이들은 팬들의 호응에 보답하듯 강렬한 퍼포먼스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라이브로 '불장난'과 '셧 다운(Shut Down)'으로 분위기를 이어갔다. 특히 솔로 활동을 통해 개인 역량을 최고치로 이끌어낸 이들은 공연 중간 중간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노련미를 뽐냈다. 개인 활동으로 국내외 차트에서 새로운 기록을 써내려갔던 이들은 이번 콘서트 중간 중간 솔로 무대를 선보였다. 개인 무대가 시작되기 전, 댄서들은 편곡된 블랙핑크의 노래에 맞춰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고 팬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고양=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 고양에 위치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블랙핑크의 새 월드투어 '데드라인'을 개최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2025.07.06 alice09@newspim.com 이후 지수는 '어스퀘이크&유어 러브(earthquake&Your Love)'로 솔로 무대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리사는 미국 최대 페스티벌 코첼라에서 해외 팬들을 사로잡았던 '뉴 우먼&록스타(New Woman&Rockstar)'을 선곡하며 객석을 단숨에 압도시켰다. 팬들은 자리에서 모두 일어나 열광하며 리사의 무대를 온전히 즐겼다. 다시 완전체로 무대에 오른 블랙핑크는 '프리티 새비지(Pretty Savage)'와 '돈트 노우 왓 투 두(Don't Know What To Do)'와 '휘파람'을 쉼 없이 소화했다. 특히 '돈트 노우 왓 투 두' 무대에서는 멤버들은 자유롭게 무대를 누비며 팬들과 시선을 맞췄다. 팬들은 함께 뛰어달라는 멤버들의 요청에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함께 뛰며 즐기며 장관을 이뤄냈다. 이어 블랙핑크는 '휘파람', '스테이(STAY)', '러브시크 걸(Lovesick Girl)'을 연달아 소화하며 쉴 틈 없이 공연의 중반을 향해 달렸다. 이들은 무대 중간마다 팬들의 환호성을 유도했고, 팬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 뛰어 놀았다. 다시 이어진 솔로 무대에서는 미국 코첼라를 압도시켰던 제니가 '만트라&위드 더 IE&라이크 제니(Mantra&with the IE&like JENNIE)'를 선보였다. 제니의 솔로 무대가 시작되자 팬들은 우레와 같은 엄청난 환호성을 내질렀다. 이어 솔로무대의 마지막은 로제가 장식했다. 그는 "'3AM'이라는 곡을 하려고 한다. 이 곡을 쓰게 된 게, 작년에 음악 작업을 할 때 컨디션이 안 좋았을 때였는데 스튜디오에 갔는데 선물 같은 곡이 있었다. 갈 곳을 헤맬 때 집 같은 느낌이 필요했는데 '너가 내 집이 됐으면 좋겠다'라는 가사가 있었다. 지금까지도 저한테 위로가 되는 곡이다. 여러분에게도 그런 곡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로제는 통기타 연주에 맞춰 서정적인 분위기의 '3AM'을 선보였다. 이어 '톡식 틸 디 엔드(toxic till the end)'와 최근 빌보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브루노 마스와 협업곡 '아파트(APT.)'로 떼창의 무대를 만들었다. [고양=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 고양에 위치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블랙핑크의 새 월드투어 '데드라인'을 개최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2025.07.06 alice09@newspim.com 다시 완전체로 무대에 오른 블랙핑크는 무려 2년 8개월 만의 신곡 '뛰어(JUMP)'를 공개했다. 신곡의 트레일러 영상이 나오자 팬들은 기대감에 부풀어 함성을 내질렀다. '뛰어'는 팬들과 모두 함께 뛰어 놀며 즐길 수 있는 분위기로 꾸며졌다. 신곡 무대가 끝난 후 블랙핑크는 '붐바야'로 열기를 더했다. 지수는 "저희도 이번에 단체 무대랑 솔로 무대를 준비하면서 솔로로도 다양한 색깔을 낼 수 있어서 다양한 색을 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떨렸다. 무엇보다 즐거웠던 건 신곡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 신곡이 곧 공개될 예정인데, 공개되면 많이 사랑해주시길 약속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리사는 "어제부터 정말 너무 떨렸다. 아직도 떨리는데 저희랑 같이 놀고 있는 모습을 보니까 너무 좋다. 한국에서 월드투어가 첫 시작인데 그게 너무 뜻 깊은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제니는 "첫 시작에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감사하다. 아직까지도 너무 설렌다. 오늘을 마지막으로 월드투어를 떠나서 아쉬운데 블링크와 다시 만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지수는 "이제 곡이 얼마 안 남았다. 마지막 곡은 모두 같이 일어나서 함께 뛰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뚜두뚜두(DDU-DU DDU-DU)'와 '마지막처럼', 그리고 '포에버 영(Forever Young)'으로 첫 월드투어를 성료했다. 2시간 동안 총 19곡을 선보였지만, 팬들은 아쉬운 마음을 담아 '앙코르'를 외쳤다. 다시 무대에 오른 블랙핑크는 신곡 '뛰어'와 더불어 '리얼리(REALLY)', 그리고 '시 유 레이터(SEE YOU LATER)'로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며 막을 내렸다.   alice09@newspim.com 2025-07-06 21:09
사진
삼척 39도 등 동해안 기온 신기록 [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안과 내륙에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6일 삼척에서 낮 최고기온이 39도를 기록하는 등 강릉·동해·북강릉에서도 역대급 고온 현상이 나타났다. 폭염특보 현황, 일최고체감온도 및 일최고기온 분포도.[사진=기상청] 2025.07.06 onemoregive@newspim.com 폭염경보는 강원동해안(고성평지, 속초평지 제외), 양양평지, 강원남부산지에 발효 중이며 강원내륙과 산지를 포함한 다수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하조대(양양) 37.9도, 강릉 38.7도, 동해 36.5도, 삼척 39.0도 등 주요 해안 지점에서 체감온도가 크게 치솟았다. 이번 극심한 더위는 일본 남쪽 해상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서풍이 유입되면서 발생했다. 특히 산맥을 넘어 동쪽으로 이동하는 뜨거운 바람이 가열돼 동해안을 중심으로 일최고기온 신기록을 경신했다. 북강릉은 기존 최고치인 37.1도를 넘어선 37.9도를 기록했고 동해시 역시 종전 극값인 37.3도를 뛰어넘어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인 38.3도를 보였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게 유지될 전망이다. 8일부터는 동풍의 영향으로 내륙 중심으로 더위가 심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열대야까지 예상된다. 관련 기관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야외 활동 자제와 음식물 관리 철저를 당부했다. 영유아와 노약자 등 취약계층 건강관리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실내외 작업장 및 농촌 현장에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 공간 마련을 강조했다. 축산농가는 가축 폐사 방지를 위해 송풍 및 분무 장치 가동과 사육 밀도 조절이 요구된다. 8일 이후에는 일부 해안지역에서 폭염특보 완화 가능성도 있을 전망이다. onemoregive@newspim.com 2025-07-06 22:0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