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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오늘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박원순 '난타전' 전망

기사입력 : 2020년07월24일 06:00

최종수정 : 2020년07월24일 10:38

최숙현 선수 폭행사건 등 체육계 문제, 코로나19도 화두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국회가 24일 본회의를 열고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을 진행한다. 이날 질의에서는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과 더불어, 트라이애슬론(철인3종) 국가대표 출신인 고(故) 최숙현 선수 폭행 사건에 대한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대정부질의에는 정세균 국무총리를 포함해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추미애 법무부장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조명래 환경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국무위원으로 참석한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경제에 관한 대정부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0.07.23 leehs@newspim.com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한정애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이광재·안호영·박찬대·권인숙·신현영 의원이 질의에 나선다.

미래통합당에서는 이명수·하태경·곽상도·김미애 의원이, 정의당에서는 김은미 의원이 질의한다.

이날 대정부질문에서는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에 대한 질의가 집중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박 전 시장 건을 비롯해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와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비위 의혹이 불겨졌을 당시 여성가족부의 대응에 대한 야당 의원들의 비판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최숙현 선수 폭행 사건도 화두가 될 전망이다. 최 선수 사건을 비롯해 체육계에서 잇따르는 폭행 문제, 이에 대한 체육계 대응을 두고 질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더불어 보건복지부 장관을 대상으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정부의 대응이 주 질의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jh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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