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자원봉사센터는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에서 실시한 2020년 시·군자원봉사센터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응모한 결과 최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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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자원봉사센터 우수프로그램인 "함께해요 오늘은 맑음 농장에서"사업에 참여한 가족봉사단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함안군] 2020.07.23 news2349@newspim.com |
올해 최우수로 선정된 "함께해요, 오늘은 맑음농장에서" 사업은 가족봉사단이 함께 공동체를 형성하여 농작물을 심고, 수확하고, 나눔을 하는 과정을 통해 올바른 환경교육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17가족 63명의 가족봉사단은 지난 5월부터 매주 칠원읍과 산인면의 주말농장에서 농작물심기, 풀뽑기, 농작물가꾸기, 수확하기 등의 활동을 해오고 있다.
수확한 농작물은 칠원종합사회복지관, 로사의집, 안나의집 등 지역내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해 안심먹거리를 제공하고 안부도 물을 수 있는 안전네트워크를 실현하고 있다.
이영학 센터장은 "지역사회 안전한 먹거리 기반조성과 안전네트워크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가족봉사단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의 활동에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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