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음주운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9월7일까지 단속을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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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경기 일산동구에서 음주단속 중인 경찰.[사진=경기북부지방경찰청] 2020.07.23 lkh@newspim.com |
이번 단속은 관광지 주변과 고속도로 진출입로, 음주 사고가 잦은 지역 등에서 24시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9시부터 0시까지는 가용 가능한 경찰력을 모두 동원해 일제 음주단속을 실시하고, 음주운전을 권유하거나 음주사실을 알고도 음주운전을 방조한 행위에 대해서도 엄정하게 처벌할 계획이다.
경찰은 이와 함께 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과 홍보 협업 체제를 구축해 운전자를 대상으로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도 병행한다.
경찰 관계자는 "휴가철을 맞아 음주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음주단속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며 "국민적 관심과 자발적인 노력이 음주 교통사고를 줄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므로 적극적인 협조를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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