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담양군은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되고 있는 수돗물 사태와 관련해 전국적인 불안감이 확산되는 가운데 상수도 시설물의 긴급 점검에 나섰다.
22일 군에 따르면 신계정수장 정수처리과정의 외부오염 가능여부, 수생 생물 서식 확인 등 위생상태 및 시설물 내 유입방지 시설 등을 점검결과 이상이 없었다.
수돗물 점검 [사진=담양군] 2020.07.22 kt3369@newspim |
군은 최근 유충 발생 원인으로 추측되는 고도정수처리방식(활성탄 여과지)와 달리 급속여과방식(모래여과)으로 정수처리 중이며, 현재까지 수돗물 유충 관련 민원은 없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방충망 정비 및 해충 퇴치기를 설치하고 시설물 주변 물웅덩이 제거 및 청소를 실시해 날벌레 접근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며 "정수장과 더불어 소규모 수도시설 및 먹는물 공동시설에 대해서도 정기적인 수질 검사 및 소독을 진행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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