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대통령, 코로나 방역인력 피로감 호소에 "최소한의 휴식 보장할 것"

기사입력 : 2020년07월22일 14:40

최종수정 : 2020년07월22일 16:5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선별진료소 운영 지자체·의료기관의 관심 필요…휴식 필요한 분들"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총력 대응 중인 선별진료소 현장 인력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이들이 최소한의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인력지원 등 지원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22일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참모들과의 회의에서 "장기간 코로나19 대응과 여름철 무더위로 인해 선별진료소 등 방역 인력들의 고생이 크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사진=청와대]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휴가 사용도 여의치 않은 경우가 많다고 한다"며 "코로나19 방역인력에게 최소한의 휴식을 보장할 수 있도록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는 지자체, 의료기관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방역인력이 가족과 함께 쉴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인력지원을 포함한 지원방안을 적극 검토해 달라"며 "휴식이 필요한 분들이다"라고 강조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전국에서 621개의 선별진료소가 가동 중이다. 세부적으로 의료기관 358개, 보건소 258개, 기타 5개다.

방역인력들은 컨테이너와 천막, 드라이브스루 등에서 전신 보호복에 고글 마스크, 페이스쉴드, 이중 장갑, 덧신 등 무게만 총 5㎏ 달하는 '레벨 D' 방호복을 착용한 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선별진료소는 지난 1월부터 만들어 진후 대부분의 방역인력들은 현재까지 강행군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 대변인은 "얼마나 격무로 인한 피로가 누적돼 있을지 짐작된다"며 "이분들도 더위를 식힐 권리가 있다는 것이 대통령의 생각이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방역인력들이 활약하고 있는 선별진료소는 'K방역'의 핵심축이라는 평가다.

강 대변인은 "드라이브스루와 워크스루는 세계 표준이 됐고 자동모듈화 선별진료소로 진화했다"며"한 일본 언론은 지난 4월 한국의 선별진료소는 1월 말에 만들었는데 최초 확진자가 나오고 며칠 뒤에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궁지에 몰려서 만든 게 아닌 확진자 한명이 나오니까 미리 준비해서 설치했다며 한국의 선제적 대응을 칭찬했다"고 강조했다.

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