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무주군이 군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건강취약계층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 전담요원과 보건진료직, 읍·면 간호사 등을 투입해 읍·면 방문건강관리대상자 4522명에 대해 방문건강관리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8월 30일까지 폭염정보 전달체계 구축과 지도 · 점검, 건강피해 예방을 위한 인력 및 의료지원, 교육, 폭염 피해예방 등의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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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모습[사진=무주군청] 2020.07.22 lbs0964@newspim.com |
군은 또 본격적인 무더위가 다가오면서 휴식 시간제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폭염발생시 무더운 시간대의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휴식을 유도해 무더위에 따른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로 했다.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각 의료기관과 읍·면 사회복지담당자와 연계해 고령자 등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부 전화시스템을 가동해 보호에 나설 계획이다.
이밖에 군은 경로당 269개소에 무더위 쉼터로만 제한적으로 운영해 어르신들이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을 하며, 경로당내에서는 식사를 금지하고 이용인원도 분산, 제한 운영하고 있다. 경로당내에는 체온계 비치와 출입자에 대한 발열을 확인하고 방문판매업자 등 외부인 출입을 철저하게 통제하고 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