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의 한 학원건물의 화장실 내부 벽에 인분이 뿌려져 있어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22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8~10시쯤 남구 진월동 한 3층 건물 2개 화장실에 인분이 뿌려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로고 [사진=뉴스핌DB] 2020.06.22 kh10890@naver.com |
이 건물은 2층 학원, 3층 살림집으로 쓰이고 있으며, 인분은 여성용 화장실과 남녀공용 화장실 벽과 세면대, 바닥 등에서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인분이 다량으로 발견된 점으로 미뤄 동물의 것으로 판단했다.
경찰은 학원이 수업하지 않는 늦은 시간대에 누군가가 건물에 침입해 고의로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학원에 설치된 CCTV를 분석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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