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남해군은 남산공원 아이나라 어린이놀이터를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총 6억 3000만원을 들여 어린이 놀이시설물 설치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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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공원 아이나라 어린이놀이터 설치계획도 [사진=남해군] 2020.07.21 lkk02@newspim.com |
군은 올해 초 4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었으나 학부모 단체 등과 간담회 개최 결과 요구시설에 대한 사업비 부족으로 5월 추경에 사업예산을 증액하고 오는 10월 초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아이나라 놀이터는 부모와 아이들의 수요를 반영해 영유아부터 어린이까지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주요 놀이시설로는 모험놀이대(단체미끄럼틀, 개별미끄럼틀, 오르기 기구), 짚라인, 쿨링포그 2개소, 펌프놀이시설, 아지트 놀이벽, 오두막 놀이집, 모래놀이장(주문진여과사 사용)을 설치하고 편의시설로는 파라솔 및 벤치, 앉음벽 등과 관리사무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기존 조합놀이대가 있던 자리는 중앙광장으로 만들고, 탄성포장을 시공해 퀵보드 등 승용완구 이용과 함께 다양한 놀이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lkk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