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일본

속보

더보기

[팬데믹 현황] 日, 신규 확진 419명...사망자 1000명 돌파(21일 0시 기준)

기사입력 : 2020년07월21일 09:37

최종수정 : 2020년07월21일 09:37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20일 일본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19명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2만6556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두 명이 추가되면서 1000명을 돌파했다.

전일 511명에 비해 약 100명가량 줄어든 수치다. 일본의 확진자 수는 지난 5월 25일 긴급사태 해제 이후 진정세를 보였지만, 7월 들어 급증하기 시작하면서 18일에는 지난 4월 11일 755명 이후 가장 많은 662명을 기록했다.

도쿄(東京)에서는 168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다. 전일 188명에 이어 이틀 연속 200명 아래를 기록했지만, 12일 연속으로 100명을 넘겼다.

오사카(大阪)부에서도 4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밖에 후쿠오카(福岡)현에서 32명, 사이타마(埼玉)현에서 29명, 교토(京都)부에서 27명, 아이치(愛知)현에서 21명, 지바(千葉)현에서 18명이 확인됐다.

이로써 20일 0시 현재 일본 내 누적 확진자 수는 2만6556명을 기록했다. ▲일본 국내 확진자(전세기 귀국자, 공항 검역 등 포함) 2만5844명 ▲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712명을 더한 것으로, NHK가 공개한 각 지자체 확진자 수를 취합한 수치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최원진 기자= 마스크를 착용한 일본 도쿄 시민들이 지하철 열차를 이용하고 있다. 2020.07.03

사망자는 도쿄와 사이타마에서 각각 1명씩이 발생하며 1001명을 기록했다. 일본에서 첫 사망자가 발생했던 지난 2월 13일 이후 약 5개월여 만에 누적 사망자 1000명을 돌파했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 13명 ▲일본 내 확진자 988명이다.

사망자의 80% 이상이 70대 이상이며, 특히 80대 이상은 확진자의 약 30%가 사망에 이르러 고령자일수록 중증화되기 쉬운 경향이 있음을 나타냈다.

일본의 코로나19 치명률은 4.4%로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의 약 10%,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의 약 35%에 비하면 낮지만, 2009년 유행했던 신종플루의 0.001%에 비하면 대단히 높은 수치다.

일본 내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을 보면 ▲도쿄 9579명 ▲오사카부 2469명 ▲가나가와(神奈川)현 2007명 ▲사이타마현 1780명 ▲홋카이도(北海道) 1351명 ▲지바현 1309명 ▲후쿠오카현 1060명 ▲효고(兵庫)현 841명 ▲아이치현 664명 ▲교토부 566명 순이었다.

그 외 ▲이시카와(石川)현 303명 ▲도야마(富山)현 231명 ▲이바라키(茨城)현 226명 ▲히로시마(広島)현 213명 ▲기후(岐阜)현 180명 ▲가고시마(鹿児島)현 170명 ▲군마(群馬)현 167명 ▲나라(奈良)현 156명 ▲오키나와현 153명(미군 확진자 제외) ▲미야기(宮城)현 136명 순이었다.

20일 시점에서 일본 내 확진자 중 인공호흡기를 부착했거나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환자는 전일보다 4명 늘어난 47명이다.

한편,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사람은 전일보다 181명 늘어난 2만416명이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가 659명 ▲일본 국내 확진자가 1만9757명이다.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PCR검사(유전자증폭 검사)는 지난 15일(속보치) 하루 1만6161건이 진행됐다.

[가와사키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 가와사키시의 한 대학병원 집중치료실(ICU)에서 의료진들이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2020.04.26 goldendog@newspim.com

goldendo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