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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북한 주민 1117명 코로나 검사∙610명 격리…확진자는 '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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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바도르 평양사무소장 "입국 물품 증가로 격리대상자 증가세"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세계보건기구(WHO)는 최근 북한 주민 1117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여전히 확진자는 없다고 밝혔다.

20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WHO 에드윈 살바도르(Edwin Salvador) 평양사무소장은 지난 9일 기준으로 북한에서 총 1117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지난 3월 12일 조선중앙TV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과 관련된 보도 일부.[사진=조선중앙TV 캡처]2020.03.13 noh@newspim.com

살바도르 소장은 현재까지 총 610명이 격리 중이며, 이들은 모두 북한 국적자라고 전했다. 격리 대상은 모두 남포 항구나 신의주-단둥 육로 국경에서 일하는 노동자 및 짐꾼들이며, 북한 내로 반입되는 물품과 접촉하는 노동자들은 모두 격리됐다는 설명이다. 지난 2일부터 9일 사이 북한 주민 총 341명이 격리됐는데, 이는 그 전 주인 6월 25일부터 7월 2일까지 총 165명이 격리된 것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숫자다.

살바도르 소장은 "격리 대상자의 증가 추세가 남포 항구와 신의주-단둥 국경을 통해 북한 내로 들어오는 물품의 양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북한의 국경은 여전히 닫혀있지만, 백신과 코로나19 관련 물품 등 의약품과 의료용품은 우선적으로 국경을 넘도록 돼 있으며, 이러한 물품들은 모두 평양으로 운송되기 전 소독과 격리 조치를 거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북한) 공공장소에서는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대중행사 및 모임(public gatherings)도 모두 금지됐고, 유치원을 포함한 모든 북한의 교육기관 또한 앞으로 두달 동안 더 이어질 여름 방학 중에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WHO가) 북한 방역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물품 지원 및 (북한) 보건성과의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면서 "동남아시아 지역사무소를 통해 보낸 코로나19 검사용 주요 시약인 프라이머, 프로브 1000세트가 북한에 이미 도착했으며, 다음주 중 평양에 도착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이에 앞서 900개의 개인보호장비(PPE)와 실험실 시약도 전달했다"면서 "현재 세계보건기구는 중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지역들에 대한 감시를 확대하기 위해 북한 보건성을 지원하고 있으며, 북한 내부 사정에 맞춰진 코로나19 관련 지침서를 보건성과 정기적으로 공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살바도르 소장은 또 확성기 방송을 통해 마스크를 올바로 착용하는 방법 등 공공보건 지침이 지속적으로 전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발표와 마찬가지로 북한 내 6263개의 리 단위 보건소들이 주요 역할을 하고 있으며, 감염병 전문 학자와 의사, 간호사, 구급대원 및 북한 축산당국 대표 등 5명으로 구성된 230여 개 긴급대응팀(Rapid Response Team)이 대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북한 내 코로나 의심 환자들은 증상 정도에 관계없이 지정된 도 혹은 군 단위 병원에서 격리된다고 부연했다.

한편 살바도르 소장은 지난달 19일까지 총 922명이 검진을 받은 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지난달 6일부터 19일까지 북한 주민 255명이 격리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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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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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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