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전국 단체장

속보

더보기

[인터뷰] 홍선의 평택시의장 "일하는, 희망주고 신뢰받는 의회 이끌겠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의회 제8대 후반기 의장에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홍선의(65) 의원이 지난 7일 앞도적 지지로 당선되며 2년 동안 52만 시민들을 대신해 시의 곳곳을 살피게 됐다.

홍선의 의장은 제12대 송탄농협조합장과 제3대 시의원으로 활동한 재선의원으로 진위, 서탄면, 지산, 송북, 신장1·2동 등 평택시 가선거구를 지역으로 하고 있다.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홍선의 경기 평택시의회 의장. 2020.07.20 lsg0025@newspim.com

홍 의장은 합리적 성격과 온화한 성품, 말하기보다 듣기를 좋아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일 시의원들을 아우르며 2년간 의정을 이끌게 된 홍선의 의장을 만나 다양한 얘기를 들었다.

홍 의장은 "후반기 시의회를 이끄는 중책을 맡아 개인적인 기쁨과 영광에 앞서 무거운 사명감을 느낀다"며 "전반기 동안 아쉬웠던 부분을 만회하고 지역의 민생안정과 경기회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번 제8대 후반기 원구성은 의장, 부의장, 4개 상임위원장직을 선출하게 됐는데 모두 대화와 타협이 원만히 이뤄지며 순조롭게 마무리 됐다"며 "선거과정에 협조해 주신 모든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전반기 의회를 솔선수범하며 훌륭하게 이끌어 주신 권영화 의장님과 의장단에게 존경을 표한다"며 "후반기 의장이라는 중책에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민들의 시선으로 바라볼 때 일하는 의회, 희망을 주고 신뢰 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의장으로서 맡은바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음은 홍선의 의장과 일문일답.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홍선의 경기 평택시의회 의장.2020.07.20 lsg0025@newspim.com

-지난 2018년 제8대 평택시의회를 처음 구성하고 절반이 지났다. 반환점을 돌았는데

▲다사다난했던 2년을 돌아보자면 아쉬움과 보람이 교차한다.

초선의원의 비율이 유독 높다 보니 의욕이 앞서며 여러 가지 잡음이 발생하고 시민 여러분의 질타도 많이 받았다. 하지만 지역 현안을 위해 발걸음을 재촉했고 경험이 쌓이며 발전해가는 모습에 격려를 보내주기도 했다.

재난 상황에서는 하나 된 마음으로 최전선으로 나갔다. 코로나19 발생 당시 모든 의원이 만장일치 결정으로 전국에서 최초로 공무국외출장 예산을 코로나 지원방안에 반납하고 재난기본소득 지급 조례 등 제도적 장치 마련과 현장 방역 활동 등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하나로 뭉치는 모습을 보며 후반기 의정활동에 기대감을 높였다.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홍선의 경기 평택시의회 의장. 2020.07.20 lsg0025@newspim.com

-후반기 의회를 이끌어갈 방향은

▲의원들이 각자 갖고 있는 탁월한 장점이 있다. 이를 취합하고 하나된 마음으로 의정활동을 이끌 것이다.

협치를 기반으로 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해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에 중점을 두어 나가겠다.

-집행부인 평택시청과 관계는

▲52만 평택시민의 대의기관인 평택시의회와 집행부인 평택시청은 각자의 역할과 성격은 다르지만 모든 평택시민들을 위해 일한다는 목표는 같다.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기본역할에 충실하면서도 협치를 위한 동반자적 관계를 기반으로 시민을 위한 정책 마련을 같이 고민하고 노력할 것이다.

-후반기 의회 운영 측면에서 개선된 점은

▲1개 상임위원회 증설을 골자로 한 '평택시의회 위원회 조례'가 개정되며 후반기 평택시의회는 신설된 복지환경위원회와 기존 의회운영위원회, 자치행정위원회, 산업건설위원회를 포함한 4개 상임위원회 체제가 된다.

이는 성장과 팽창을 거듭하고 있는 평택시의 규모에 따른 현재 상임위의 업무 부담을 경감하고 소관 업무의 세분화 및 전문화로 시민이 부여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더욱 효율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니다.

아울러 계속해 의회사무국의 확대 개편과 의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과 각종 제도들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홍선의 경기 평택시의회 의장. 2020.07.20 lsg0025@newspim.com

-지역의 최대 현안은 무엇이라고 보고 대책은

▲평택시는 대규모 산업단지와 도시개발이 급속히 이뤄지며 인구 50만을 넘어서는 대도시로 발전해 왔다.

계속되는 도약을 위해서는 어느 하나 시급하지 않은 현안이 따로 없지만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환경문제에 가장 신경을 써야 한다고 생각한다. 평택시는 전국적으로 가장 미세먼지가 심각한 도시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가지 정책들이 시행되고 있다.

평택항에 정박하는 화물선 배기가스 개선, 도심 숲가꾸기, 친환경에너지 보급 등의 노력으로 올 상반기 미세먼지 농도가 40% 감소되는 성과도 거뒀다.

후반기도 계속해서 환경문제 해결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집행부와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고 효과적인 환경정책 개발에 힘을 보태겠다.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홍선의 경기 평택시의회 의장.2020.07.20 lsg0025@newspim.com

-지방분권이 화두다. 지방의회의 역할도 중요할 것 같은데

▲지방의회는 지방자치가 우리 생활에 정착하고 작동하는 생생한 현장이다. 수많은 생활조례가 제정되며 지역 특성에 맞는 여러시책들이 추진되면서 주민 복리를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에 따라 지방의회는 지자체와 협치 정신을 바탕으로 창조적이고 다양한 정책을 만들어내 지방자치의 역량을 키워 지속적인 지방분권 강화를 이뤄 나가는 역할을 해야한다.

-시민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리면  

▲평택시의회는 항상 시민 여러분들에게 열려있다.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주면 경청하고 소외된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겠다.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 코로나19와 무더위로 힘든 시기다. 시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기를 기원 드린다.

lsg00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